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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슬아 ‘SOUND WAVE IN PORCELAIN’전 오는 4월 20일(화)~4월 25(일) 수성아트피아 멀이아트홀에서는 이슬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성아트피아의 후원으로 열리는 개인전이다. 이슬아 작가는 Burg Giebichenstein Kunsthochschule Halle(독일 할레 브루크 기비헨슈타인 국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산업도자과전공)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0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2018년에 귀국해 도자작업을 하고 있는 이슬아 작가는 현재 한국에서 배운 수공예적인 요소와 독일에서 배운 석고 캐스팅을 조합해 흙의 고유한 물성을 살리는 작업에 매진한다. 이슬아 작가는 표면이 잘린 도자기가 불 속에서 변형되는 것을 허용한다. 때로는 차갑게 느껴질 법한 직선을 인위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흙의 연성을 극대화시킨다. 작가가.. 2021. 4. 21.
[전시] 양성훈-Permeate [스며들다] 전 봉산문화거리에 있는 동원화랑에서 4월 15일 부터 30일까지 양성훈-Permeate [스며들다]을 개최한다. 작가가 그리려는 것은 달 항아리 그 자체만이 아니다. 거기에 비친 한국인의 정서도 표출하려 한다. 붓질의 무한반복, 그 몰입의 무아지경에서 오는 무목적성의 경지라 한다. 붓질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이루려 하지않는 무위을 지향함이다. 열심히 그렸는데도 그리지 않은 듯 보이는경지를 넘보고 있음이 이번 전시 저류에 흐르는 양성훈의 작가정신 이다 무엇보다 달 항아리는 유백색, 그 주변은 담백한 색이 아주 침잠한 채로 자분하게 보이도록 엄청난 공력을 쏟았다. 달 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환기 시키면서도 그 흔적 이상의 달 항아리의 높은 미학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태초이래로.. 2021. 4. 18.
[전시] 팬데믹의 대안 온라인아트샵 아트펄 시즌1 : must-have 아트스페이스펄은 펜데믹으로 침체된 지역미술계와 미술시장의 대안으로 온라인 아트샵(artpurl.com)을 런칭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예술가와 예술기관 모두 창작과 감상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고민하였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생한 집콕 문화생활을 위해 온라인 미디어예술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아트스페이스펄은 2020년 대구문화재단의 아트체인지업 지원 사업으로 아트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비대면 전시와 마켓을 연계할 수 있는 온라인아트샵을 제시했다. 아트펄샵(artpurl.com)은 시각예술가들의 작품을 구매자와 직접 이어주는 아트쇼핑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트펄은 국내외 각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청년,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시작했다. 아울러 작품.. 2021. 4. 9.
[전시] 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이강훈 '오롯이' 수성아트피아(수성문화재단)은 2021년 4월 6일(화)부터 4월 18일(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조각가 이강훈의 초대전을 연다. 이강훈 작가는 영남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후 현재는 한국조각가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경산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올해의 청년작가상 수상과 대구시 미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 외에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한 이강훈 작가의 이번 수성아트피아 초대전은 10년 만에 개최하는 7회 개인전인 셈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평범한 40대 중반의 남자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주제는 ‘오롯이’다.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을 파고.. 2021. 4. 9.
2021 수성아트피아 3월 초대전 김시현의‘시역과의(是亦過矣)’전 의성김씨 집안에서 나고 자란 김시현 작가는 겸손이 체화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60세가 넘도록 서예의 가치와 매력에 푹 빠져서 롱런 하는 것은 그의 의지는 물론 선비집안에서 나고 자라온 환경의 몫도 크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2021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김시현 서예가의 초대전을 연다. 김시현 작가는 국전과 대구·경북서예대전 등에서 수 십 차례의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 김시현 천자문전(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개인전 4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한시100수 서예집 1권 출간 (이화문화출판사) 외에도 서예이론서 ‘서법논초’와 서예집 2권을 출간한 것은 작가의 꾸준한 연구와 작품 활동을 방증한다. ‘서예야말로 행복이자 고통.. 2021. 3. 20.
[전시]수성아트피아 초대전 박윤경 - <A FEAST OF LIES – 스치다> 박윤경 초대전 -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1년 3월 23일~4월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라는 주제로 박윤경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가창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박윤경의 작업실엔 그간의 작업여정을 가늠하게 하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2007년 초대전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작가는 다시 작업 열정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과 계명한국화회전, 오월에전, 희희낙락전 등의 단체전에 50여회 출품했다. ‘종이재단’, ‘천공’, ‘거칠게 뜯어 붙인 오브제’는 박윤경 작가의 작업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종이는 철판과 달리 성질이 부드러워서 작가의 손으로 뜯고 찢어서 붙이기에 좋은 재료이다. 직관이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재료로 손색이 없다...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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