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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57

[전시] 김현수- ‘나와 나를 넘어 나에게로’展 개최 갤러리헤더에서는 2023년 9월 15일부터 김현수 작가 '나와 나를 넘어 나에게로'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사업에 선정된 김현수 작가의 개인전이다. 본 사업은 신진 작가와 전속 화랑의 파트너십을 지원하여 젊고 유망한 작가들이 화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23년 두 번째 갤러리 헤더의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에서는 김현수 작가의 ‘Urban Greenery’ 작업은 현대인의 존재와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정하게 다듬어진 조경수는 억눌린 욕망과 절단된 개성을 지닌 현대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도시 속 조경수의 형태감을 통해 사회적 자아의 껍질 속 본연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은정 큐레이터는 “김현수 작가의 [나.. 2023. 9. 15.
[전시]2022수성아트피아 빈집프로젝트 ‘수성 인사이드 49-31전’ 수성아트피아는 2007년 개관이래 처음으로 빈집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후원하고 (수성문화재단)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한 ‘수성 인사이드 49-31전’은 수성구 수성로 14길 49-31번지 빈집에서 열린다. 1년여 이상 비워져 있던 빈집을 지역작가 20명이 조각, 영상, 회화, 사진, 도자기, 섬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여 점으로 예술의 옷을 입혔다. 대구에서 진행된 2009년 방천시장 예술프로젝트나 2018년 동성시장 예술프로젝트가 시장 살리기 사업이었고 동인아파트 프로젝트는 곧 사라질 아파트의 역사를 아카이브 하는데 초첨을 맞추었다면 ‘수성 인사이드 49-31전’은 주거 밀집지역의 일반 가정집을 예술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빈집이 위치한 곳은 대구 수성구 상동이다... 2022. 10. 11.
[전시]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 - 민성홍展 : 두개의 산, 두개의 달, 그리고 물 봉산문화회관에서는 2022년 기억공작소 민성홍전을 '두개의 산, 두개의 달, 그리고 물'이라는 주제로 2022년 7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한다. 민성홍작가의 작품에 접근하려면 먼저 ‘버려진 것’이란 의미부터 풀어봐야 한다.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버리며 살아간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더욱더 많아진 일회용품부터 오래되었거나 쓰임새가 다 된 물건까지, 가치 없다고 생각되는 것을 쉽게 버려지고 있다. 그렇다고 민성홍 작가는 환경에 대한 의미나 리사이클링(Re-Cycling)에 집중하는 작가도 아니다. ‘버려진 것’이 단순히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적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내재성, 관계성, 시간성을 바라보고 있다. 작가는 아마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는 행위부터 그 속에 배어 있는 시.. 2022. 9. 9.
[전시] 'AXIS 2022'전 @021갤러리범어 021갤러리에서 매년 개최하는 ‘AXIS'전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이번 ‘AXIS 2022'전은 범어관의 3인전과 상동관의 1인전으로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2022년 8월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다. 범어관에서는 회화와 입체의 모호한 경계를 오가며 캔버스를 벗어난 다른 형식의 결과물로 회화의 공간성을 확장하는 방식의 작업을 선보이는 조효리, 나무의 특성을 살려 형태를 조각하고 채색한 뒤, 이를 토대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이동훈, 사물에 부여된 통념적 기준과 가치들을 걷어내고, 재결합해 조각을 이루는 재료들이 물질 그 자체로 회귀하는 수평성을 구현하는 조각 작업을 선보이는 이현우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설치조.. 2022. 8. 26.
[전시] 하지훈 개인展 common & uncommon 윤선갤러리는 2022년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지훈(b.1978) 개인전 'common&uncommon'을 개최한다. 하지훈은 과거 자연으로부터 받은 시각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후각, 청각, 촉각으로 체험한 자연의 인상을 하나의 상으로 응축하여 영구적인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결국에 내가 주목하는 것은 자연의 모습에서 개인의 경험을 통해 숙성되어진 영구적 형태로의 전환이다. 과거 사건들의 무대이자 배경이었던 풍경의 모습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감정과 뒤섞여 의식 속에 모호하게 남아있고, 나는 이러한 이질적 잔영과 낯설음을 발견하고 이것을 구체화시키려 한다. 자연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대상의 단편적인 사실이 아닌, 대상의 이면이나 기억과의 연관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그림 속.. 2022. 7. 8.
[전시]2022 유리상자-아트스타Ⅱ 김서울展' 봄에 닿다' 봉산문화회관은 2022년 유리상자 전시공모 선정작 두 번째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Ⅱ에 김서울 작가의 ‘봄에 닿다’를 2022년 4월 15일 부터 6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지난 2021년 9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에서 작가는 ‘공간인식’으로 요약되는 공모주제에 대해 판화의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이미지의 중첩에서 얻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공모작품을 선보였다. 일상에서 관찰되는 이미지를 투명필름에 병치시킴으로써 평면과 입체, 시간과 공간 모두를 유리상자 안에 구현하는 공간해석법과 판화 기법 고유의 특성 및 판재의 물성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을 지속해온 작가의 작업 태도에 대해 좋은 평을 받고 이번 기획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한다. 유학시절 일본 '슌요우카이 공모전'의 판화부분에서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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