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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57

[전시]수성아트피아 초대전 : 김조은 '다시 먹먹하다' 오는 8월 10일~8월 22일 김조은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성아트피아의 지원으로 열리는 초대전이며 작가에게는 8번 째 개인전인 셈이다. 이번 전시는 현재의 작가가 15년 전의 작가를 만나러 떠나는 시·공간여행이다. “그 시절의 ‘나’는 현재의 ‘나’와 서로 연결되고 지금의 ‘나’를 형성시키는 밑그림이다.”(작가노트) 15년 전(2006년)은 김조은 작가가 첫 전시회를 열었던 때이기에 작가에게는 남다른 해이기도 하다. 40대 초반의 김조은 작가는 세 아이의 엄마이며 이런 자신의 현재를 밝히는데 당당하다. 이유는 작품 속에 자신의 삶이 오롯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번 초대전의 주제가 인 이유이기도 하며 작업은 곧 삶을 그대로 투영하기에 숨길 수 없다는 것이.. 2021. 8. 10.
[전시] AXIS 2021 at. 021갤러리범어관 021갤러리에서 매년 개최하는 ‘AXIS'전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이번 ‘AXIS 2021'전에는 강민영, 람한, 박혜인, 안민 작가가 참여해 2021년 7월15일부터 9월 8일까지 021갤러리 범어관에서 열린다 강민영 작가는 풍경을 그린다. 작가가 풍경으로 그리는 자연은 환상적이거나 아름다운 자연이 아니다. 또한 우리가 자연을 즐기기 위한 기분 좋은 공간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지만 특별하게 주목받지 못하고 소외된 공간의 풍경이다. 작가는 주목받지 못하는 자연의 풍경을 다양한 매체로 ‘자연의 공간화’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나는 최근 공간과 설치를 매개로 디자인과 회화, 이미지의 다원적 표현을 실험해 왔다. 시각적 정.. 2021. 7. 24.
[전시] 2021 Hello! Contemporary Art - Dark side of ‘Hello! Contemporary Art’는 2014년부터 동시대성의 참조와 이해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개별적 감성 의지들의 시각적 축적을 선보이면서 각기 다른 인식을 상호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온 봉산문화회관 기획전시의 이름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도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의 최고 앨범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달의 어두운 면(The Dark Side Of The Moon)”에서 착안한 기획을 선보이게 되었다. 1973년에 발매된 이 앨범은 당시 시대적 정신인 시간, 돈, 광기, 죽음 같은 무거운 주제를 표현하며 많은 이들을 열광시켰다. 앨범제작의 주도적 역할을 했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는 "당신이 폭력을 행사했을 때 정.. 2021. 7. 23.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작품대여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동력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성구가 올해도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작품 대여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수성아트피아가 주최·주관하고 수성구청이 후원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올해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대여제’에 참여할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5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2주간에 걸친 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과 민간기업(금융기간, 음식점, 병원, 다중집합시설 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양화와 동양화, 서예, 공예, 조각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은 작품공모는 수성구에 거처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는 1년 이상 수성구에 거주한 작가뿐.. 2021. 5. 19.
[전시] 원로작가 회고전: 김기조, 남충모 展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기획 전시「원로작가 회고전: 김기조, 남충모」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미술의 역사를 써 온 원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재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도예가 김기조, 서양화가 남충모의 작품 세계를 시기별로 조명하는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월 22일(목)부터 6월 5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미술관 6~10전시실에서 열린다. 김기조의 전시에서는 초기작인 1980년대의 생태, 생장 시리즈를 비롯하여 작가 특유의 조형 기법인 점토알갱이 접합 조적기법으로 제작된 2000년대의 고적시리즈, 담시리즈, 전통적인 분청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 생.. 2021. 5. 1.
[전시]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대구 근대미술의 뿌리를 찾아서 -‘때와 땅’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미술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대구시민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구 근대미술을 조명하는 전시 ‘때와 땅’을 2월 9일(화)부터 5월 30일(일)까지 대구미술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미술의 백미를 보여주는 전시 ‘때와 땅’은 대구에 서양화구가 들어와 미술의 개념이 생긴 1920년대부터 한국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는 1950년대까지의 대구미술을 다루어 대구 근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 제목 ‘때와 땅’은 단순히 시간과 공간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대적 고난에 맞서고, 나라를 지키고자 한 의지와 해방과 전쟁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이어나간 근대 예술가들의 정신, 즉 ‘..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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