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동력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성구가 올해도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작품 대여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수성아트피아가 주최·주관하고 수성구청이 후원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올해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대여제’에 참여할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5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2주간에 걸친 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과 민간기업(금융기간, 음식점, 병원, 다중집합시설 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양화와 동양화, 서예, 공예, 조각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은 작품공모는 수성구에 거처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는 1년 이상 수성구에 거주한 작가뿐만 아니라 1년 이상 수성구에 작업실을 두고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로 참여의 범위를 확대했다. 선정 작품은 수성구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전시된다. 선정 작가들에게는 작품 대여비 지급과 작품 운송, 설치, 도록제작, 명패제작, 작품보험 등의 지원이 이루진다.
올해(2021년) 5회째를 맞이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작품 대여제’는 공공기관이 작품을 사들여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빌려주고 전시하게 하는 제도인 미술은행제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그 취지가 지역의 실정에 맞게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미술은행제와는 차이를 둔다.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의 시작점은 학문과 예술의 재생과 부활을 뜻하는 ‘르네상스’와 결을 같이하지만 수성구 예술가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활동에 동력이 되고자 하는 목적이 추가된다.
2019년부터는 전시장소를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확대해 주민들에게 격조 높은 미술작품을 보다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작품 대여제’는 작품의 구매와 임차에 대한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전시 장소는 고가의 미술작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전시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장소의 품격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추천제로 시작했던 사업을 열린 공모제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미술작품 대여제’는 작가와 주민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지속되어 더 큰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내길 바라며,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더 나은 운영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작품 대여제’에 대한 문의 전화는 668-1566,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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