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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나들이105

[전시] 앞산갤러리 초대전 임영규 '빛으로부터' 앞산갤러리에서는 2023년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임영규의 조각전 '빛으로부터'가 열린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내 작업의 형상은 해를 향해 손과 발을 펼칠 것이다. 가늘어 부러질 따위를 걱정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을 것이며 생명의 소임을 다하는 그날까지 하늘과 세상을 향해 뻗어 나아갈 것이다. 빛을 쫓는 자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 며 전시에 대해 밝힌다. 양준호(미술학박사)는 평론을 통해 '물구나무를 선 모양의 작품은 바닥에 한 손을 짚고 거꾸로 서 있는데 제대로 균형 잡는 일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물구나무서기는 뒤집어 서기로 손을 바닥에 놓고 다리를 위로하여 두 발로 서서 머리를 똑바로 세운 상태와는 반대로 서는 행위이다. 그 자세는 기본적으로 물구나무는 무릎을 굽히지 않고 .. 2023. 11. 26.
[전시] 류재하 개인전 '눈치 Mind others' 021갤러리는 류재하 작가의 개인전 전 ‘ongoing overthrough~’를 2023년 10월 24일부터 2024년 1월 25일까지 개최한다. 2016개관전으로 류재하의 ‘ongoing project’ 전을 선보였다. 이번 전 ‘on going overthrough~’는 그 맥락을 이어 일반적인 전시형태를 넘어 작업에 대한 도전과 실험, 과정의 전시이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작품은 유기적인 생명체처럼 진화된다. 작업의 연장이자 완성이다. 전시가 끝나는 날 전은 한편의 서사를 완성하게 된다. 공간이 작품이 되고 작품이 공간이 되는 전시 ‘ongoing overthrough~’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전은 동시대 미술의 지평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자신이 구축한 틀을 깨며 나아가는 작가의 쉼 없는 작업을 .. 2023. 11. 17.
[전시] 이기성 개인전 <Deep Inner Umber> 윤선갤러리는 2023년 8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쇳가루와 미디엄을 활용해 인간의 내면을 사유하며 화폭에 담아내는 이기성(b. 1959)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재료의 물성과 작업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온 이기성 작가는 최근 세계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오페라갤러리와 전속계약으로 그 세계적인 기량을 검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Kalpa(겁)’ 시리즈를 선보인다. ‘Kalpa’는 쇳가루라는 재료를 활용해 정신적 사유 과정을 회화적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1전시실에는 신작 200호를 포함해 시리즈 안에서 다양한 경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되며, 2전시실은 음악과 함께 작가의 작품을 밀도있게 감상할 수 있는 사유의 공간으로.. 2023. 9. 8.
[전시] 김춘수 개인전 'Ultra-Marine' 갤러리 신라 대구에서 3월 23일부터 4월22일까지 주제로 김춘수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갤러리신라와 김춘수작가와의 첫 전시는 1992년 서울에서 첫 만남을 통하여, 1993년 개인전 개최를 약속하고 첫번째 개인전을 1993년 3월 26일에 개최하였다. 1993년에 연이어 1994년, 1996년, 2002년, 2019년 그리고 올해 서울(2023년 2월)과 대구(2023년 3월)에서의 모두 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개최를 통하여 30여년 동안 국내외에 김춘수 작가의 작업들을 소개해왔다. 이번 김춘수의 대구전시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300호 크기의 대형캔버스 연작과 90년대 대표작품인 시리즈가 동시에 소개될 예정이다. 출품될 작품은1993년도 첫 번째 전시에 .. 2023. 3. 18.
[전시] '추상/하기; Abs/tract' 권재나,조현선,차승언 3인전 갤러리샘은 2023년 4월 5일 수요일부터 5월 13일 토요일까지 권재나, 조현선, 차승언 3인의 작가와 함께 2023년의 두 번째 기획전 '추상/하기; Abs/tract' 을 개최한다. 권재나, 조현선, 차승언은 추상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각 작가들이 추상에 도달하기까지 활용하는 서로 다른 매체, 작업의 방식과 과정의 상이함을 다룬다. 권재나의 ‘언폴딩’, 조현선의 ‘반달색인’, 차승언의 ‘직조회화’로 명명되는 각 작가들이 다년간 쌓아온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로써 추상에 도달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방식을 한데 모은 기획전으로 관객들을 추상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한다. 권재나는 회화와 입체를 넘나드는 작가로 입체 작품인 ‘언폴딩’ 시리즈를 통해 차원, 평면을 넘어서는 새로운 공간성을 제시하였.. 2023. 3. 18.
[전시] Peter Angermann(피터 앙거만) 개인전 윤선갤러리는 2023년 2월 7일(화)부터 2023년 3월 26일(일)까지 독일 작가 피터 앙거만(Peter Angermann, b. 1945)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다채로운 색과 리드미컬한 구성으로 담아낸 야외 풍경 작업(Plein-air)과, 유머와 철학을 결합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는 스튜디오 작업 두 경향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피터 앙거만은 1945년 독일 남부에 위치한 바이에른 주의 작은 마을 레하우(Rehau)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자연과학에 흥미를 느끼던 그는 1966년부터 1968년까지 뉘른베르크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1960년대 당시 미술학도로 야망이 있었던 앙거만은, 특히 독일과 미국의 팝아트와 개념미술에 영감을 받았다. 1968년 가을,..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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