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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43

[전시] 김미숙 초대전 "萬彙群象-만휘군상" 김미숙작가의 개인전이 만휘군상이라는 주제로 앞산갤러리에서 2023년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김미숙 작가 작품은 우주소속의 티끌같은 우리의 삶을 말한다. 그 삶은, 반짝이는 존재로, 생명의 신비로움과따스함으로 다가온다. 작가의 작품 앞에 서면우리의 삶이반짝이는 별로, 꽃으로 승화되는 듯한 위로를 받는다. 코로나 블루이후아직도 편하지않는 일상 속에서김미숙 작가의 작품으로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대전을 열게 되었다고 전시기획의도를 밝혔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매 순간마다 선택의 결과물을 쌓아올려 지금의 "당신"라는 존재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며, 그렇기에 세상 그 누구도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될 지 전.. 2023. 10. 13.
[서울전시] 그래픽 아트프로젝트- 김덕한 개인전〈나만의 유산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그래픽(그래픽노블, 만화, 아트북 전문 서점)은 오는 2023년 8월 10일(목)부터 9월 10일(일)까지〈그래픽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덕한 개인전〈나만의 유산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김덕한 작가는 ‘시간의 중첩과 반복적 행위’라는 한국의 단색화 철학을 공유하면서도 ‘쌓아 올린 것을 다시 벗겨내는’ 독보적인 작업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옻칠의 특성상 수십 번 갈아내야 비로소 깊은 내면의 색이 드러난다. 정적인 화면 안에는 작가의 에너지가 응집되어 있다. 김덕한 작가는 기억과 경험에서 추출한 색을 바탕으로 화면을 쌓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시 갈아내는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동일 선상에 있길 원한다. 작가는 관람객 각 개인이 경험했던 색에 대한 추억과 그 이미지를 자신.. 2023. 8. 18.
[전시] 달서아트센터, 달서구대표미술축제 ‘2023 달서아트페스티벌’ 개최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대구 지역 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미술제 ‘2023 달서아트페스티벌’을 오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 달서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달서아트센터와 대구미술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달서아트페스티벌은 달서구 문화예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전시 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전시 및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예술 감독으로는 김결수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장이 선임되어 전시 기획을 총괄하고,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과는 운영을 분담하여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 김민수, 노창환, 이우석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페스티벌 개최에 힘을 보탰으며, 미디어.. 2023. 6. 24.
[전시]2023 기억공작소Ⅰ 김미련展 안개의 그림자 Ⅱ 역사와 장소, 그리고 사건을 기억하는 우리들의 자세까지 김미련 작가의 독특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2023 기억공작소 두 번째 전시 “안개의 그림자 Ⅱ”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에서 2023년 5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과거를 소환해 현재의 삶과 미래까지 생각토록 한 섬세한 관람 동선으로 기존 역사적 서사를 개인의 서사가 주가 되어 비춰보고 이것이 누구나의 서사에도 포함되는 보편성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동양철학가인 류승완 박사와의 협업으로 개인 서사를 기록학적 측면에서 무명의 개인 서사와 역사적 사실과의 관계를 조명했으며, 애니메이터 손영득 교수와의 협업으로 서사의 초현실적 영상 구현을 통해 시지각적 몰입을 확장시켰다. 이렇게 인문학자와 3D 애니메이션.. 2023. 5. 6.
[전시] 2023 기억공작소 차규선展 ' 風·景 - Scenery' 2023 기억공작소Ⅰ 차규선展이 '風·景 - Scenery'이라는 주제로 2023년 2월8일부터 4월 1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안쪽 틈으로 보이는 높이 4m의 작품이 압도적인 공간감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그러나 관람객이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 전체를 둘러보면 큰 작품 외 나머지 3점으로 덩그러니 전시실을 구성해 어떻게 보면 황량하고 쓸쓸한 풍경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찬찬히 하나씩 작품을 살펴보면 익숙한 이미지 속에 잔잔하게 밀려드는 미묘한 감정들이 묻어나는 조형 언어들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이야기로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눈 날리는 산속의 풍경, 어둠의 끝을 부여잡고 있는 산등성이의 실루엣, 쉽게 밟고 지.. 2023. 3. 26.
[전시] Peter Angermann(피터 앙거만) 개인전 윤선갤러리는 2023년 2월 7일(화)부터 2023년 3월 26일(일)까지 독일 작가 피터 앙거만(Peter Angermann, b. 1945)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다채로운 색과 리드미컬한 구성으로 담아낸 야외 풍경 작업(Plein-air)과, 유머와 철학을 결합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는 스튜디오 작업 두 경향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피터 앙거만은 1945년 독일 남부에 위치한 바이에른 주의 작은 마을 레하우(Rehau)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자연과학에 흥미를 느끼던 그는 1966년부터 1968년까지 뉘른베르크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1960년대 당시 미술학도로 야망이 있었던 앙거만은, 특히 독일과 미국의 팝아트와 개념미술에 영감을 받았다. 1968년 가을,..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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