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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43

[전시] 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이시영의 ‘몸’ 수성아트피아는 2021년 6월 8일부터 20일까지 멀티아트홀에서 이시영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이시영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몸’ 연작 4점을 발표한다. 이시영 작가는 10년 째 ‘몸’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 익명의 인간상에게 작가는 “내가 가진 모든 것에 한 꺼풀을 더 씌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품은 익명성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 특정 인물이나 특별한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이시영의 ‘몸’은 비현실적인 인물이면서 우리 모두를 지칭한다. 거리를 두고 보면 ‘몸’은 하나의 큰 덩어리로 존재한다. 덩어리를 이루는 부분은 얇은 나무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야를 좁혀 가까이서 보면 매우 섬세한 작업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사람인(人)자를 상기시킨다. 사람의 옆모습을 본 딴 사람인(人)자를 보면 단.. 2021. 6. 8.
[전시] 나상미 'VOYAGER' : 갤러리 CNK 갤러리CNK 시리즈, 그 네 번째 주제는 나상미 작가의 회화이다. 오늘의 미술시리즈, 다시 그림으로 돌아왔다. 이 전시는 2021년 6월15일 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단순한 색채와 간결한 선으로 내면의 감정을 시적으로 표현하는 추상과 형상의 경계에 있는 회화 작업으로 영국 왕립예술학교 졸업 전에서 주목을 받으며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 Voyager는 2018년부터 작업해 왔던 Neither Nor 시리즈의 첫 장이라 할 수 있는 신작들로 구성된 한국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겪게 된 코로나 팬데믹 락다운 상황은 무심히 지나쳐 왔던 삶의 풍경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 감상자의 심리 속으로 연결되는 ‘포털’마냥, 화면의 깊이가 더 깊어진 듯 .. 2021. 6. 8.
[전시] TV CHOSUN 개국 10주년 기념한국 현대미술 거장展 '더오리지널' TV CHOSUN과 ART CHOSUN은 2021년 3월 9(화)일부터 21(일)일까지 TV CHOSUN 개국 10주년 기념 을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개최한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5인, 김환기, 박래현, 김창열, 이우환, 유영국의 회화, 드로잉, 판화 등 다양한 미디엄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 현대미술의 근간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해방기 이후 한국 전쟁의 불안과 두려움, 무기력으로 과도기에 접어 들었던 한국미술은 시대적 격변기 속에서 서구의 모더니즘을 접하며 그들의 실험적 형태와 한국의 서정성을 결합해 한국만의 모더니즘을 탄생시켰고, 국제 미술계를 향해 그 위치와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갔다. 이러한 국제적 입지는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2021. 3. 12.
[전시] 2021 또 다른 가능성 – 시대를 넘어展 “또 다른 가능성展”은 지역을 근거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지하고 주제전을 통해 담론의 장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특화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4년의 ‘be anda; 이름 없는 땅으로’, 2015년의 ‘META; 이름 없는 영역에서’, 2016년의 ‘또 다른 가능성으로부터’, 2017년의 ‘또 다른 가능성의 영역’, 2018년의 ‘또 다른 영역 - 나 그리기’, 2019년의 ‘또 다른 가능성 – 드로잉’, 2020년의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서 드로잉’에 이어 또 하나의 다른 가능성을 찾으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생적으로 결성하여 예술의 실천을 탐구해온 두 개의 미술가 집단을 초청하여 미술의 또 다른 변화 가능성을 조명해 왔다면, 2021년도부터는 .. 2021. 1. 16.
[전시] 권기철, 김결수 2인전 권기철, 김결수 2인전작지만 알찬 공간 Gallery MOON101에서 권기철, 김결수 2인전이 2020년 10월 26일에서 11월 5일까지 열린다. 작가 간 공간성을 활용한 조합은 어떠한 결과로 과정을 이야기 하고자 한 것일까? 작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에서 최대치 효과를 얻기 위해 한지 위에 대범한 붓질로 내면을 내던지는 권기철,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한 세월 속에 사용된 오브제로 작가의 삶을 창출하고 있는 김결수가 같은 공간에서 만난 것이다. '어이쿠! 봄 간다' 의 연작에 이어 ‘사랑 후 남겨진 무게’로 태어난 근작은 예전 원색을 활용해 화려한 봄의 색깔을 화면에 가득 풀어놓는 대신 인생의 봄을 보내고 중년이 된 작가로 더욱 더 원숙미를 담고 있다. 내면의 울림이 조형적 울림으로.. 2020. 11. 5.
[전시] 최영조 초대전 at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최영조작가의 개인전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1943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한 최영조 작가는 올해(2020년) 화업 60년을 맞이한다. 1961년 미술대학교(중앙대학교)에 입학한 후 지금까지 작품 활동이 꾸준하다. 수성구 동대구로에 자리한 그의 작업실엔 작품들이 빼곡하다. 다락방까지 촘촘하게 줄지어선 작품들이 그간의 작업열정을 가늠하게 한다. 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최영조 작가는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다. 한국과 미국(뉴욕), 캐나다, 일본, 중국(북경) 등에서 개인전 35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수성아트피아 초대전(11월 3일(화)~11월 8일(일),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은 36회 개인전인 셈이다. 최영조 작가의 인생 80년을 더듬는 회고전..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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