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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43

[전시] 정희민 개인전 If We Ever Meet Again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021갤러리 정희민 개인전 [ If We Ever Meet Again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이 021갤러리에서 2020년 6월25일 부터 8월 14일까지 열린다. 오늘날의 '만남'은 여러 형태를 포괄한다. 그것은 물리적인 접촉을 의미하기도 하고 하나의 아이디어로만 존재하기도 하며 계획에 의한 것일 수도, 때론 우연적인 사건일 수도 있다. 만남은 반복될 수도 일회적인 것일 수도 있다. 일상을 매개하는 여러 조건들이 물리적 실체로 존재하는 대상을 전제하지 않으며 점점 분석과 예측을 위한 데이터가 되는 세계에서 '만남'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동일한 정서적 가치를 가질까? 어쩌면 더 이상 복수(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언어 형식)는 만남의 필요 조건이 아닌지 모른다. If We Ever Meet A.. 2020. 6. 19.
[전시] 박철호 기획초대전 ‘Spielraum’ 인당뮤지엄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에서는 박철호 기획초대전 ‘Spielraum’을 개최한다. 새, 잎 등을 소재로 한 초기 판화에서부터 생명의 순환을 다룬 캔버스, 설치작품에 이르기까지 생성과 소멸되는 자연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세계관이 어떻게 발현되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다. 초기의 석판화, 에칭과 같은 판화 등은 날카롭고 강렬한 선들로 이루어져 있고, 돌가루, 파라핀왁스 알루미늄 판 등의 재료적 실험을 통해 더욱더 묵직한 에너지를 담아낸다. 린넨, 종이 드로잉 작업으로 발전된 현재의 작품들은 재료나 크기의 제약을 넘어서 그의 흔적을 남기고, 판화적 요소를 간직한 채 캔버스 화면으로 표현된다. 생명의 시작.. 2020. 6. 19.
[전시] 전리해 Greener Grass '더 푸른 풀' ; 갤러리cnk 전리해 Greener Grass 전이 2020년 5월29일 부터 6월 19일까지 갤러리 CNK에서 열린다. 손길이 닿지 않은 습지의 신비로운 안도감을 체험하기 위해 작품 속 생태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제작된 포스터를 가져가서 각자의 방법으로 사유하고 행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합니다. 전리해 작가의 사진과 김경호 소설가의 글이 만나 색다른 사유의 공간을 선보입니다. (코로나 현장에서 길고긴 사투를 벌이고있는 의료진들에게 포스터를 전하여 작게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모두의 치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로서 지친 마음을 쉬어가도록 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에게 예술이 줄 수 있는 힘은 위로와 휴식이 아닐까. 생태적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 2020. 5. 31.
[전시] 2020 Art Chosun on Stage Ⅱ 권녕호 < 아뜰리에의 계절 : Les saisons de l’atelier > 아트조선 기획 2020 Art Chosun on Stage II 권녕호의 전을 개최한다. 2020년 6월 4일 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특별히 작가의 삶의 공간이자 창작의 공간인 아뜰리에를 전시공간으로 옮겼다. 이미 화단에 그의 이름을 알린 군상과 민화를 새로운 조형언어로 시도하는 추상 작업들로 신작 12점을 비롯한 총 25점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상징적 기호, 무의식적인 선들과 여백을 결합하는 독창적인 양식을 사용함으로써 색다른 시각적, 예술적 경험을 ‘계절’로 선사한다. 여기서 권녕호는 어떠한 형태의 의미부여나 정의를 거부한다. 보는 이의 해석에 따라 여러 계절의 선과 형을 추구한 그의 작업은 단순화된 삶의 흔적과 강렬한 즉흥성이 공존하며 자신만의 조형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자유로움을 .. 2020. 5. 30.
[전시] 권순왕 개인전 Prainting : 우손갤러리 권순왕 개인전이 우손갤러리에서 Prainting 이라는 주제로 2020년 4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시를 가진다. 권순왕 (b.1968) 은 글로벌 시대의 급변하는 사회 문화적 흐름 속에서 시각 정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지배적인 사회현상과 이에 따른 문화의 동질화 현상을 지적하고 다원화 시대를 살아가는 대표적인 작가로서 본질에 대한 추구와 현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오늘날 소통수단은 날로 발달하고 다양해지지만, 정작 진정한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는 당대의 현실 속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는 어떻게 ‘동시대’적 소임을 해내야 하는지 실로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 권순왕은 이러한 시각 정보의 보급이 이미지의 글로벌 경제로 이어져 소비문화와 연결되는 이미지 복제의 메.. 2020. 5. 29.
[전시] GO GO,2020-맥심 -갤러리 문101 지역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탄생한 순수예술단체 ‘맥심회’가 45년을 작업으로 만나고 있다. ‘GO GO, 2020-맥심’이란 주제로 방천시장에 위치한 갤러리 문101에서 제각기 색깔을 가진 작품을 2020년 2월 15일에서 22일까지 선보인다. 작가 구성은 모두 경북 왜관 순심중,고등학교 출신 동문으로 여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면서 작가로써의 자세에 소홀하지 않고 선,후배 동문 간 서로를 위하고 염려하며 존경하는 자세로 아름다움을 오랜 세월 함께 하고 있는 의미 있는 단체다, 제각기 다른 쟁론을 화합에 의한 하나로 소통시킨 다는 의미에서 왜관 지역 출신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작품에 대한 담론으로 서로의 소박함을 실현하고 있다. 이 시대에 나름대..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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