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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프리뷰

[전시] 전리해 Greener Grass '더 푸른 풀' ; 갤러리cnk

by 사각아트웹진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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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해 Greener Grass<더 푸른 풀> 전이 2020년 5월29일 부터 6월 19일까지 갤러리 CNK에서 열린다.

 

손길이 닿지 않은 습지의 신비로운 안도감을 체험하기 위해 작품 속 생태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제작된 포스터를 가져가서 각자의 방법으로 사유하고 행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합니다. 전리해 작가의 사진과 김경호 소설가의 글이 만나 색다른 사유의 공간을 선보입니다. (코로나 현장에서 길고긴 사투를 벌이고있는 의료진들에게 포스터를 전하여 작게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모두의 치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로서 지친 마음을 쉬어가도록 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에게 예술이 줄 수 있는 힘은 위로와 휴식이 아닐까. 생태적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미래를 예측하며, 손길이 닿지 않은 습지 풍경을 통해 자연의 재현 속에 잠시 휴식하며 신비로운 안도감을 체험하고 치유의 기회를 가진다. 
작가의 사진 속 흔적들은 인간의 간섭없이 차올랐다 사라짐을 반복하며 새로운 생명을 품고 때로는 생명의 거름으로 사라지는 그대로의 자연을 담고 있다. 전리해 작가의 사진은 항상 말을 거는 듯하다. 매체의 정확함보다 작가의 이야기가 앞서 느껴진다. 관람자는 그 속에서 ‘이미지 힐링’을 하고 작품 포스터를 가져가서 각자의 방법으로 사유하고 행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한다.
지금은 미래에 대한 모색이 필요할 때이다. 생태적 삶의 방식이 또 다른 품위있는 거리두기가 되지 않을까. 전리해 작가의 사진 속 풍경처럼... ‘더 푸른 풀’ 전시가 지쳐있는 모두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래본다."고 전시기획글을 밝혔다.

편안한 개별적 관람을 위해 별도의 오픈식은 없습니다.  
대구 중구 이천로 206 갤러리cnk 문의 053-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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