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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20

[전시] 이기성 개인전 <Deep Inner Umber> 윤선갤러리는 2023년 8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쇳가루와 미디엄을 활용해 인간의 내면을 사유하며 화폭에 담아내는 이기성(b. 1959)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재료의 물성과 작업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온 이기성 작가는 최근 세계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오페라갤러리와 전속계약으로 그 세계적인 기량을 검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Kalpa(겁)’ 시리즈를 선보인다. ‘Kalpa’는 쇳가루라는 재료를 활용해 정신적 사유 과정을 회화적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1전시실에는 신작 200호를 포함해 시리즈 안에서 다양한 경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되며, 2전시실은 음악과 함께 작가의 작품을 밀도있게 감상할 수 있는 사유의 공간으로.. 2023. 9. 8.
[전시] 회색그림을 그리는 사람, Alan Charlton'Trapezium Painting' 전 갤러리신라 대구에서는 2023년 8월 30일부터 10월 07일까지 현대미술계에서 회색(그레이) 미니멀회화 작업을 가지고 50여년간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알란 챨톤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알란 챨톤(Alan Charlton, 1948~)은 영국 쉐필드 출생으로 런던 로얄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24세라는 나이에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화랑인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래, 유럽과 미국의 주요미술관에서 150여 차례 이상의 전시를 선보이며 자신이 세운 회화의 방법론을 50여 년 간 굳건히 지켜오며 자신만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작가이다. 최근의 주요 미술관 그룹전으로 쿤스트뮤지엄 슐로스 데르네부르크의 홀 아트 파운데이션 (2022), 개인전으로는 로마의.. 2023. 8. 26.
[전시] 배리어프리 전시 ‘S a y_말해봐’전(展) 경북대미술관 경북대 미술관(관장 이경용)은 2023년 6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기획특별전 ‘S a y_말해봐’전을 개최한다. 낯설었던 한국의 풍경과 함께 이방인이자 아빠로서의 새로운 삶을 기록한 영국 출신 알란 에글린튼 작가의 사진 작품 ‘BENZ’, 북한에서 온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말의 영향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장미 작가의 설치 작품 ‘Say’ 등 9명의 작가가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자리를 잃은 이들의 말을 찾아내고, 개개인에게 온전히 주어져야 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한 실천 가능성을 예술을 통해 탐구하고자 기획되었다. 1인 매체와 SNS가 대중화되어 세상에 개인의 갖가지 말들이 넘쳐나는 지금의 시대에.. 2023. 6. 18.
[전시] ‘AXIS 2023’ 장윤지 Solo Exhibition 021갤러리에서 매년 개최하는 young artist project로 'AXIS'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AXIS 2023’은 8회차를 맞이한다. 이 전시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이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창작활동의 기반이 되고자 하는 기획전시이다. AXIS 전은 대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작가들이 자신이 기반으로 하는 지역을 벗어나 서로 교류하며 전시와 작업 활동의 범위를 확장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AXIS 2023’은 범어관의 4인전과 상동관의 1인전으로 개최한다. 상동관은 장윤지작가가 Solo Exhibition으로 참여한다. 기억의 우물에서 어릴 적 추억 한 조각을 길어 올려 색으로 칠한다면. 아마도 손가락 사이로 따듯하게 퍼지는 햇살이지 않을까. 장윤지작가의 작업은 스펙타클한 현.. 2023. 6. 1.
[전시]김지선 & 오지은 2인전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야겠다.' 갤러리 CNK는 김지선 (Kim Jiseon), 오지은 (Oh Jieun)작가의 2인전 를 2023년 6월 1일부터 7월15일까지 개최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나온 대사를 전시제목으로 삼았다. 때로는 상황에 맞서 해결해야 할 때도 있지만, 잠시 쉬어야 할 때도 있다는, 각자의 '작은 숲'과 같은 도피처가 있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두 작가의 작품이 삶에 지칠 때 잠시 쉴 수 있는 도피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작가만의 방식으로 기억 속 시, 공간을 표현해온 김지선, 오지은 작가는 그녀들의 빛나는 순간들을 풍경으로 남긴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의 순간을 특유의 색감과 에너지로 쏟아내듯 표현된 작품들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한 호기심과 그 기억 속에 같이 하고 있는듯한 설레임을 .. 2023. 5. 27.
[전시]2023 기억공작소Ⅰ 김미련展 안개의 그림자 Ⅱ 역사와 장소, 그리고 사건을 기억하는 우리들의 자세까지 김미련 작가의 독특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2023 기억공작소 두 번째 전시 “안개의 그림자 Ⅱ”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에서 2023년 5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과거를 소환해 현재의 삶과 미래까지 생각토록 한 섬세한 관람 동선으로 기존 역사적 서사를 개인의 서사가 주가 되어 비춰보고 이것이 누구나의 서사에도 포함되는 보편성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동양철학가인 류승완 박사와의 협업으로 개인 서사를 기록학적 측면에서 무명의 개인 서사와 역사적 사실과의 관계를 조명했으며, 애니메이터 손영득 교수와의 협업으로 서사의 초현실적 영상 구현을 통해 시지각적 몰입을 확장시켰다. 이렇게 인문학자와 3D 애니메이션..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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