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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전시55

[전시]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 - 민성홍展 : 두개의 산, 두개의 달, 그리고 물 봉산문화회관에서는 2022년 기억공작소 민성홍전을 '두개의 산, 두개의 달, 그리고 물'이라는 주제로 2022년 7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한다. 민성홍작가의 작품에 접근하려면 먼저 ‘버려진 것’이란 의미부터 풀어봐야 한다.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버리며 살아간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더욱더 많아진 일회용품부터 오래되었거나 쓰임새가 다 된 물건까지, 가치 없다고 생각되는 것을 쉽게 버려지고 있다. 그렇다고 민성홍 작가는 환경에 대한 의미나 리사이클링(Re-Cycling)에 집중하는 작가도 아니다. ‘버려진 것’이 단순히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적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내재성, 관계성, 시간성을 바라보고 있다. 작가는 아마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는 행위부터 그 속에 배어 있는 시.. 2022. 9. 9.
[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이영륭 회고전 개최 7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원로작가 이영륭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7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미술의 역사를 써 온 원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재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서양화가 이영륭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을 7월 7일부터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영륭은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전개 과정에서 작가 개인으로서의 작품 활동은 물론 평생 수많은 제자를 길러 낸 미술교육자로서, 주요 미술 단체를 이끄는 리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도 활발히 현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미술계의 대.. 2022. 7. 5.
[전시] 김보민 개인전 "낯선 나라" 김보민개인전이 2022년 6월 22일 부터 8월 일까지 '낯선나라'라는 주제로 021갤러리 상동관에서 열린다. 김보민은 회화와 드로잉, 벽화 등의 방식으로 역사적 관점에서 풍경을 조명한다. 어제와 오늘의 풍경이 시간을 넘어 공명하도록 화면을 구성해 역사와 사건, 그리고 현재의 시간대가 하나로 이어지며 시각화된다. 풍경을 기록하기보다는 그 울림을 표현하는 그만의 방식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헤매고, 응답하지 못한 시대를 기억하며, 있을 수도 있었던 일을 상상해 가능성의 역사를 그린다. 이번 개인전 에서는 그가 ‘역사’의 낯선 땅을 거닌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미래를 위한 대안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지닌 가능성에 집중한다. 역사와 시각의 문제, 왜곡된 시선의 역사, 탈식민지적 상상 등 최근 그의 관심.. 2022. 6. 17.
[전시] 하지훈 개인전 'common&uncommon' 윤선갤러리는 2022년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지훈(b.1978) 개인전 을 개최한다. 하지훈은 과거 자연으로부터 받은 시각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후각, 청각, 촉각으로 체험한 자연의 인상을 하나의 상으로 응축하여 영구적인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하지훈 작가는 “결국에 내가 주목하는 것은 자연의 모습에서 개인의 경험을 통해 숙성되어진 영구적 형태로의 전환이다. 과거 사건들의 무대이자 배경이었던 풍경의 모습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감정과 뒤섞여 의식 속에 모호하게 남아있고, 나는 이러한 이질적 잔영과 낯설음을 발견하고 이것을 구체화시키려 한다. 자연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대상의 단편적인 사실이 아닌, 대상의 이면이나 기억과의 연관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그림 속 풍경은 개개인.. 2022. 6. 4.
[전시] 박종규 개인전 [Noosphere]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CNK에서 2022년 6월 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개최된다. 회화, 영상, 설치작품을 포함한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박종규 작가가 이번에 제시한 개념은 [Noosphere] 이다. 인간의 정신과 과학적 지식이 결합하면 인간이 사는 지층은 더 나은 곳을 향해 새로운 경지로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작가는 예술이 처음 현실을 재현하거나 모방하는데서 시작해서 단계를 거치며 컴퓨터, 기술, 신학 등 궁극적 이성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영역[Noosphere]을 만드는 예술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며 자기예술이, 적어도 회화의 세계에 있어서, 그러한 시대의 서막이 되리라고 본다. [Noosphere] 연작은 사각 프레임을 탈피한다. 프레임의 각도는 왜곡되고 변형되었는데 이는 카메라.. 2022. 6. 4.
[전시]2022 유리상자-아트스타Ⅱ 김서울展' 봄에 닿다' 봉산문화회관은 2022년 유리상자 전시공모 선정작 두 번째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Ⅱ에 김서울 작가의 ‘봄에 닿다’를 2022년 4월 15일 부터 6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지난 2021년 9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에서 작가는 ‘공간인식’으로 요약되는 공모주제에 대해 판화의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이미지의 중첩에서 얻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공모작품을 선보였다. 일상에서 관찰되는 이미지를 투명필름에 병치시킴으로써 평면과 입체, 시간과 공간 모두를 유리상자 안에 구현하는 공간해석법과 판화 기법 고유의 특성 및 판재의 물성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을 지속해온 작가의 작업 태도에 대해 좋은 평을 받고 이번 기획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한다. 유학시절 일본 '슌요우카이 공모전'의 판화부분에서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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