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수성아트피아25

[전시] 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이강훈 '오롯이' 수성아트피아(수성문화재단)은 2021년 4월 6일(화)부터 4월 18일(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조각가 이강훈의 초대전을 연다. 이강훈 작가는 영남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후 현재는 한국조각가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경산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올해의 청년작가상 수상과 대구시 미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 외에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한 이강훈 작가의 이번 수성아트피아 초대전은 10년 만에 개최하는 7회 개인전인 셈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평범한 40대 중반의 남자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주제는 ‘오롯이’다.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을 파고.. 2021. 4. 9.
2021 수성아트피아 3월 초대전 김시현의‘시역과의(是亦過矣)’전 의성김씨 집안에서 나고 자란 김시현 작가는 겸손이 체화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60세가 넘도록 서예의 가치와 매력에 푹 빠져서 롱런 하는 것은 그의 의지는 물론 선비집안에서 나고 자라온 환경의 몫도 크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2021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김시현 서예가의 초대전을 연다. 김시현 작가는 국전과 대구·경북서예대전 등에서 수 십 차례의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 김시현 천자문전(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개인전 4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한시100수 서예집 1권 출간 (이화문화출판사) 외에도 서예이론서 ‘서법논초’와 서예집 2권을 출간한 것은 작가의 꾸준한 연구와 작품 활동을 방증한다. ‘서예야말로 행복이자 고통.. 2021. 3. 20.
[전시]수성아트피아 초대전 박윤경 - <A FEAST OF LIES – 스치다> 박윤경 초대전 -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1년 3월 23일~4월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라는 주제로 박윤경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가창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박윤경의 작업실엔 그간의 작업여정을 가늠하게 하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2007년 초대전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작가는 다시 작업 열정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과 계명한국화회전, 오월에전, 희희낙락전 등의 단체전에 50여회 출품했다. ‘종이재단’, ‘천공’, ‘거칠게 뜯어 붙인 오브제’는 박윤경 작가의 작업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종이는 철판과 달리 성질이 부드러워서 작가의 손으로 뜯고 찢어서 붙이기에 좋은 재료이다. 직관이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재료로 손색이 없다... 2021. 3. 20.
[전시] 2021 수성아트피아 3월 초대전- 박종태 심연(深淵)에서 유(遊) 전 박종태 작가의 작업실엔 조각난 종이가 즐비하다. 종이 파편은 천장에 매단 구형에서부터 원형과 비정형으로 뭉쳐진 것 외에도 나무판 위에 고정시켜놓은 것 등, 댜양한 형태로 거듭났다. 바로 2021년 3월 3월 9일 부터 2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초대전에서 선보일 신작들이다. 박종태 작가의 근작은 종이 자르기로부터 출발한다. 10여 년 전 서재를 가득 채운 책들을 파쇄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작가에게 종이는 책과 동일선상에 있는 작업의 재료이다. 흔히 책을 사색의 창이라고 한다. 정보나 지식의 보고라고도 한다. 이러한 책을 짓는 사람은 대부분 지식인들이다. 박종태 작가에게 종이(책)자르기는 ‘글자 부수기’나 다름없다. 종이가 잘리는 순간 수순처럼 종이 위에 새겨진 글자가 산산이 부서지기 때문이다. 이때 부서진.. 2021. 3. 12.
[전시] 전옥희 초대전 '시간과 선물-곁'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0년 12월 1일~12월 6일, 호반갤러리에서 전옥희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화가가 장래희망이었던 아이는 60이 된 지금도 그 장래희망에 변동사항이 없다. 30여 년 전 ‘기호론’으로 석사논문을 발표한 전옥희 작가는 고흐와 고갱도 이론이 아닌 관찰과 묵상으로 떠오른 발상을 창의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운을 뗀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을수록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는 전옥희 작가는 ‘시간’을 ‘선물’에 비유한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세월’이 ‘선물’로 변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한다. 전옥희 작가에게 시간은 귀한 선물처럼 소중한 것임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글을 배운 사람은 글로 자신을 표현한다. 화가는 그림을 자기표현의 수.. 2020. 12. 2.
[전시] 장두일 의 '일편일각'과 '일상의 존엄' at. 수성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장두일 작가의 초대전이 2020년 11월 17일~11월 22일에 열린다. 이번 초대전을 위해 준비한 신작은 두 종류 시리즈와 시리즈이며 30여 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장두일 작가의 근작 시리즈는 기왓장이나 옹기 파편이 주(主) 재료다. 자세히 보면 기왓장이 아니라 혼합재료로 만든 오브제다. 오브제는 골판지와 스티로폼 조각을 한지로 싸고 표면을 채색한 후 표면에 드로잉이나 문양을 그려 넣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도자기나 옹기, 기와 파편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무게를 덜기 위해 모조품을 고안한 것이다. 모조품은 실물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작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까다로우며 제작시간도 오래 걸린다. 모조품이 트롱프뢰유(프trompe-l’œil-실물과 같을 정도의 철저한 사실적 묘사.. 2020. 11. 1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