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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25

[전시]리우 ‘라타바 RATAVA 신전’전 at.수성아트피아 2020년 11월 17일~11월 22일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는 리우 작가가 초대전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라타바 신전을 전시한다. 여기서는 라타바(RATAVA)는 아바타의 철차를 역순으로 풀어 지은 이름이다. 리우작가의 작품 ‘라타바 신전’은 자본과 테크놀로지를 종교적인 측면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동시대 테크놀로지와 신화적인 이야기를 버무려서 이 시대의 위기를 건드리는 ‘라타바 신전’을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이유는 자본과 테크놀로지가 우리시대를 어떻게 핸들링하고 있는지를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래로부터 인간의 문명은 종교와 과학기술로 구축되어 왔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리우 작가의 작품 ‘라타바 신전’은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리우 작가는 2007년 아키타 국제조각 심포지엄에 한국대표 작가로 참여한.. 2020. 11. 14.
[전시] 최영조 초대전 at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최영조작가의 개인전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1943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한 최영조 작가는 올해(2020년) 화업 60년을 맞이한다. 1961년 미술대학교(중앙대학교)에 입학한 후 지금까지 작품 활동이 꾸준하다. 수성구 동대구로에 자리한 그의 작업실엔 작품들이 빼곡하다. 다락방까지 촘촘하게 줄지어선 작품들이 그간의 작업열정을 가늠하게 한다. 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최영조 작가는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다. 한국과 미국(뉴욕), 캐나다, 일본, 중국(북경) 등에서 개인전 35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수성아트피아 초대전(11월 3일(화)~11월 8일(일),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은 36회 개인전인 셈이다. 최영조 작가의 인생 80년을 더듬는 회고전.. 2020. 11. 3.
[전시] 김기주 초대전展, '풍경을 조각하다' at. 수성아트피아 김기주 초대전展 '풍경을 조각하다'이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린다. 동양에 산수화가 있다면 서양에는 풍경화가 있다. 풍경화는 17세기 네들란드에서 독립된 장르로 자리매김했으며 캔버스에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김기주 작가는 풍경을 그리지 않고 조각한다. 조소와 소조(塑造)기법을 병행하며 풍경을 조각한다. 하여 그의 풍경에서는 삼차원의 공간감을 체감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우뚝 선 등대뿐만 아니라 출렁이는 바닷물에 떠다니는 돛단배를 볼 수 있다. 길가에 줄지어 선 포플러 나무가 바람결에 일렁이는 모습도 김기주 작가의 작품에서는 3차원의 공간을 품고 있다. 풍경화가 아닌 풍경조각이기에 가능하다. 40대에 대학원에서 조각을 더 깊이 연구한 작가에게 작업은 일상이 됐다. 20.. 2020. 11. 3.
[전시프리뷰] 코로나 이후 -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展 : 수성아트피아전시실 코로나 이후 -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展이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2020년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는 박준성, 백승훈, 변카카, 우미란 4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언텍트의 시대다. 언텍트란 접촉을 뜻하는 컨텍트(contact)에 부정을 뜻하는 언(un)이 결합된 신조어다.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비대면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대구조가 변화하면서 점차 대면관계를 꺼리는 태도변화가 주요원인이다. 그보다 더 강력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가 지목된다. 2020년 2월에 출현한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번졌고 팬데믹(pandemic)을 경험한 우리는 현재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다. 감염병이 대유행을 한 이후부터 삶의 지형도는 변하고 있다. 개인의 이동정보를 기반으.. 2020. 8. 8.
[전시프리뷰] 2020년 수성신진작가 안민 , 신명준전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한「2020년 수성신진작가 공모 선정전」은 2017년부터 예술가로 성장하는 신진작가들의 작업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성아트피아는 작가로 발돋움 하는 청년작가들의 적극적인 작업태도와 실험정신 및 도전정신을 지지하고 그 역할에 동력이 되고자 매년 두 명의 신진작가를 선정하여 초대전 형식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두 명의 작가, 안민과 신명준이 선정되어 전시를 가진다. 그 중 안민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신명준은 멀티아트홀에서 7월 8일 부터 18일까지 전시를 가진다. ‘안민의 자동차 – 우리들의 일그러진 초상 ’ 작가 안민의 작업에서 예술적 대상은 인간이다. 전작(前作)이 인간에게 다양한 동물 마스크를 씌우는 페인팅 작업이었다면 근작(近作)은 자동차 드로잉으로.. 2020. 7. 8.
[전시] 2020년 제4회 수성아트피아 수성신진작가 공모 사업 선정결과발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17년부터 해마다 수성신진작가를 공모해 수성아트피아 후원회를 통해 2명에게 각각 500만원씩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안민 작가와 신명준 작가가 수성신진작가에 선정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995~1985년생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올해로 4회째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월 7일까지 공고 및 접수했으며,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14명의 작가가 응모 했다. 그리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인의 작가가 선정됐다. 안민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했으며 2014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웃는얼굴아트센터 신진작가 공모에 선정되었다. 스스로의 정체성..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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