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대구전시95 [전시]수성아트피아 초대전 박윤경 - <A FEAST OF LIES – 스치다> 박윤경 초대전 -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1년 3월 23일~4월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라는 주제로 박윤경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가창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박윤경의 작업실엔 그간의 작업여정을 가늠하게 하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2007년 초대전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작가는 다시 작업 열정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과 계명한국화회전, 오월에전, 희희낙락전 등의 단체전에 50여회 출품했다. ‘종이재단’, ‘천공’, ‘거칠게 뜯어 붙인 오브제’는 박윤경 작가의 작업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종이는 철판과 달리 성질이 부드러워서 작가의 손으로 뜯고 찢어서 붙이기에 좋은 재료이다. 직관이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재료로 손색이 없다... 2021. 3. 20. [전시] 2021 수성아트피아 이정 후원전 ‘불립문자’ 이정 작가가 2021년 3월16일(화) ~ 21일(일)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후원전을 연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사상문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정 작가는 국내·외에서 개최한 11회의 개인전 외에도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에는 서병오서예상 청년석재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서예를 토대로 다양한 예술활동이 꾸준하다. 이정의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대구중구보건소에 소장되어 있다. 이정 작가가 펼칠 이번 수성아트피아 후원전의 주제는 ‘不立文字(불립문자)’이다. ‘불립문자’는 불경에 나오는 말이다. 언설과 문자의 형식과 틀에 집착하거나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2021. 3. 20. [전시] ROBERT BARRY로버트 배리In Between... 갤러리 신라는 2021년 3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로버트 배리(Robert Barry, B.1936~ )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갤러리 신라에서 2018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두 번째 전시이다. 1960년대 설치 작품인 (1967)와 (1968)과 최근작 와 까지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20여점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로서 로버트 배리와 그의 작품에 대한 보다 깊고 넓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로버트 배리의 의미있는 작품 중 하나인 (1969-2021)가 서울(삼청동)에서 4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국버전으로 전시된다. 개념미술의 기념비적인 작가 로버트 배.. 2021. 3. 16. [전시] 김현석개인전 : 을갤러리 ‘을 갤러리’에서는 김현석작가의 전시가 2021년 3월 2일부터 31일 까지 열린다. 대-전시실에 들어서면, 천장 전체에서 내려오는 밝고 환한 LED조명과 흰색벽면에 단아하고 잘 정리된 흑백의 단색 조 작품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김현석 작가의 작업은 주로 나무 판에 하얀 캔버스 천을 씌우거나, 나무판재에 흰색 아크릴로 채색한 바탕 위에 철사로 작업을 한다. 이 철사들은 캔버스나 판재의 뒷면에서 앞으로 나와 다시 뒤로 들어가거나, 혹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작업을 구성하는 소재인 철사 외에 또 다른 중요한 소재는 바로 그림자이다. 작가는 작업 주제이자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로 철사의 그림자를 배경으로 그려 넣었다. 작업들은 평면이 아닌 부조이며, 앞에 설치되어있는 철사와 뒤에 보이는 그림자 사이에는 공기가.. 2021. 3. 14. [전시] “지역 미술 연구에 집중하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 정은주 <초록 아래서>, 차규선 <풍경에 대하여> 2월 2일부터 -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작년 4월 정은주(1964년생, 대구), 차규선(1968년생, 경주)을 대구작가 시리즈 ‘다티스트(DArtist)’의 중견작가로 공동 선정하고, 2월 2일(화)부터 5월 23일(일)까지 두 작가의 개인전 ‘정은주: 초록 아래서’, ‘차규선: 풍경에 대하여’를 개최한다. 2020년 대구미술관은 전시개편을 발표했다. 그 중 지역미술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다티스트(DArtist)_대구작가리시즈’는 대구·경북 활동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 및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통해 대구 작가의 역량을 국내외 알리는 프로젝트로 2021년을 맞아 첫 번째 전시를 개막한다. 공간을 나눠 개인전으로 진행하는 ‘정은주: 초록 아래서’, ‘차규.. 2021. 3. 12. [전시] 2021 수성아트피아 1월 기획전 : 힐링healing & 필링feeling展 2020년은 '안전불감증'을 실감한 해였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가 일상을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생경했던 유해 바이러스와 마주한 우리는 익숙한 삶의 패턴들을 수정하며 거리두기와 분리 등의 새로운 삶의 규칙 준수에 적응하는 중이다. 불안감과 긴장감 속에서 맞이하는 일상은 냉소뿐만 아니라 위기를 동반한다. 이 시대를 위기로 몰고 가는 요소는 코로나19 외에도 많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삶의 ‘경직’을 경험한다. 반면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도 한다. 예술의 역할 중 하나는 ‘삶의 환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미술관(또는 전시장)은 미(美)의 보고로서의 기능만이 아니라 삶의 행간을 읽으며 치유를 도모하는 곳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생명의 안전과 관계의 소중함을 실감한 예술가들은 예술의 .. 2021. 1.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