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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시95

[전시] Vague전 ,021갤러리 021갤러리는 영상과 사진, 회화 등 다양한 매체로 풍경을 사유하는 'Vague'전을 2021년 5월18일 부터 7월 7일까지 개최한다. 지금 우리는 일상과 비일상, 낯섬과 익숙함의 모호한 풍경 앞에 서 있다. 'Vague'전은 모호함이 사막처럼 펼쳐진 풍경을 만나보는 전시이다. 김안나 작가는 생성과 소멸, 현실과 환상, 과거와 미래가 하나인 듯 혼재된 모호한 풍경인 가상현실을 영상과 실시간 렌더링 시뮬레이션으로 선보인다. 안동일 작가의 사진과 회화 작업은 풍경이 발전하는 과정이자 관점의 기록이다. 낯섬과 익숙함으로 모호해지는 일상의 풍경은 한 장의 이미지로서 풍경이 아닌 해석학적 시선을 드러내는 발견된 풍경이다. 하지훈 작가는 풍경을 그린다. 재현이 아닌 기억 속에서 길어올린 풍경을 구조화시키며 묵직하.. 2021. 5. 15.
[전시] 이슬아 ‘SOUND WAVE IN PORCELAIN’전 오는 4월 20일(화)~4월 25(일) 수성아트피아 멀이아트홀에서는 이슬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성아트피아의 후원으로 열리는 개인전이다. 이슬아 작가는 Burg Giebichenstein Kunsthochschule Halle(독일 할레 브루크 기비헨슈타인 국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산업도자과전공)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0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2018년에 귀국해 도자작업을 하고 있는 이슬아 작가는 현재 한국에서 배운 수공예적인 요소와 독일에서 배운 석고 캐스팅을 조합해 흙의 고유한 물성을 살리는 작업에 매진한다. 이슬아 작가는 표면이 잘린 도자기가 불 속에서 변형되는 것을 허용한다. 때로는 차갑게 느껴질 법한 직선을 인위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흙의 연성을 극대화시킨다. 작가가.. 2021. 4. 21.
[전시] 양성훈-Permeate [스며들다] 전 봉산문화거리에 있는 동원화랑에서 4월 15일 부터 30일까지 양성훈-Permeate [스며들다]을 개최한다. 작가가 그리려는 것은 달 항아리 그 자체만이 아니다. 거기에 비친 한국인의 정서도 표출하려 한다. 붓질의 무한반복, 그 몰입의 무아지경에서 오는 무목적성의 경지라 한다. 붓질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이루려 하지않는 무위을 지향함이다. 열심히 그렸는데도 그리지 않은 듯 보이는경지를 넘보고 있음이 이번 전시 저류에 흐르는 양성훈의 작가정신 이다 무엇보다 달 항아리는 유백색, 그 주변은 담백한 색이 아주 침잠한 채로 자분하게 보이도록 엄청난 공력을 쏟았다. 달 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환기 시키면서도 그 흔적 이상의 달 항아리의 높은 미학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태초이래로.. 2021. 4. 18.
[전시]수성아트피아 초대 홍원기개인전 '자연의 변주'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수성문화재단)에서는 홍원기 작가의 개인전이 2021년 4월 6일부터 4월 18일까지 열린다.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한 이번 초대전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신작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1970년대 신석필 선생님이 운영하는 ‘동서미술학원’에서 회화의 기초를 닦은 후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1976~1980). 동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이후 86년에 프랑스로 가 9년간 파리 8대학교 조형예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1986~1987). 뚤루즈(Toulouse) 2대학에서 미술사학과 DEA 및 박사과정을 졸업(1988~1994)했다. 현재는 대구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1996~)중이며 교육과 연구, 창작에 몰두한다. 그간 프랑스 Toulouse Centre .. 2021. 4. 9.
[전시] 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이강훈 '오롯이' 수성아트피아(수성문화재단)은 2021년 4월 6일(화)부터 4월 18일(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조각가 이강훈의 초대전을 연다. 이강훈 작가는 영남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후 현재는 한국조각가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경산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올해의 청년작가상 수상과 대구시 미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 외에도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한 이강훈 작가의 이번 수성아트피아 초대전은 10년 만에 개최하는 7회 개인전인 셈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평범한 40대 중반의 남자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주제는 ‘오롯이’다.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을 파고.. 2021. 4. 9.
2021 수성아트피아 3월 초대전 김시현의‘시역과의(是亦過矣)’전 의성김씨 집안에서 나고 자란 김시현 작가는 겸손이 체화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60세가 넘도록 서예의 가치와 매력에 푹 빠져서 롱런 하는 것은 그의 의지는 물론 선비집안에서 나고 자라온 환경의 몫도 크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2021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김시현 서예가의 초대전을 연다. 김시현 작가는 국전과 대구·경북서예대전 등에서 수 십 차례의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14년 김시현 천자문전(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개인전 4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한시100수 서예집 1권 출간 (이화문화출판사) 외에도 서예이론서 ‘서법논초’와 서예집 2권을 출간한 것은 작가의 꾸준한 연구와 작품 활동을 방증한다. ‘서예야말로 행복이자 고통..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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