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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시추천47

[전시] 이태량 개인전 'Propositional Form 명제형식' 이태량개인전이 명제형식 'Propositional Form' 이라는 주제로 2022년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태량 작가노트를 통해 '내 그림은 중요하지 않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내 그림 밖의 모든 것들에 있다. 내 그림엔 아무것도 없기에 주장하는 바 없으며 ‘또다른 실재'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더불어표현의 한계를 인정하는 과정의 산물일 뿐이다.' '세계에는 말 할 수 있는 것과 말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은유적 통로를 통해서 스스로 드러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나로 인해 드러난 것들과 내가 표현하지 못한 모든 것들..., 결국 관람자들은 내가 작업을 통해 제기했던 물음과 답변들이 엄밀히 헛소리임을 깨닫게 됨으로써 세계를 올바르게 보고 삶의 의미가 명료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 2022. 4. 15.
[전시] 캐스퍼강 : huuiyroaerak 캐스퍼강 개인전이 " huuiyroaerak" 라는 주제로 2022년 4월 1일부터 6월1일까지 021갤러리 범어관과 상동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캐스퍼 강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건축학을 전공한 후, 2004년 한국으로 이주하여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초기 한국의 전통 민화나 동양 산수화에 대한 관심은 이를 재해석한 매우 정교하고 시각적인 작업으로 나타났다. 이후 모문화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했던 그의 갈증은 점차 한국 미학의 바탕이 되는 한지에 대한 탐구로 이어졌고 전통의 미학을 경험적으로 재맥락 하는 대신 선험적으로 다가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목적으로 함으로써 확장이 가능한 추상의 영역으로 나아갔다. 그의 작업은 비워내는 과정 - 태우기, 그을리기, 파쇄, 표백, 찢기, 해어.. 2022. 4. 2.
대구문화예술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업무협약 체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지역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1월 20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유선을 통한 긴밀한 의견을 조율하고, 각 기관에서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 제작극장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음악 콘텐츠 및 레퍼토리 제작에 힘쓰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서울 전통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걸립되어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우리 예술의 멋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함께 앞으로 기획공연 프로그램 및 연주자교류를 기초로 서로의 지역에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2022. 1. 21.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Ⅰ 장용선 2022년도 첫 번째 봉산문화회관 전시인 유리상자-아트스타Ⅰ로 장용선 작가를 초대해 2022년 1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장용선은 도시에서 조용히 서식하고 있지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수많은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작가는 인간의 가치 기준과 필요성에 의해 계속해서 제거되는 들풀이 세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 도리어 ‘잠재적 천연기념물’이 되지 않을까 상상하며, 강아지풀을 주재료로 ‘사소한 생명체’의 소중함을 도심 속 유리상자 안의 빛과 함께 화려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생명의 탄생과 죽음의 순환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이 작품은 200여 개의 강아지풀 더미를 유리상자 내부에 매달아 관람객의 접근 거리에 따라 켜졌다가 꺼지기를.. 2022. 1. 21.
[전시] 이호억 '관성층위 慣性層位' @오모크갤러리 칠곡에 위치한 오모크 갤러리에서 청년작가들을 위한 3층 전시장 '대안공간'을 새로이 오픈한다. 그 첫 전시로 이호억작가를 초대해 '관성층위 慣性層位'라는 주제로 2022년 1월 5일 부터 3월 30일까지 연다. 이호억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의 시간을 관조해본다. 일렁이는 것을 마주한다. 눈에 담아두었던 것들이 마음의 그물에 남았던 탓일까. 잡을 수 없는 그것을 좇아 내달리지만 모양을 달리하며 사라질 뿐이다. 뇌리에 잔상이 시간에 작용하여 조각된다. 태도를 그리는 일. 어쩌면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일지 모른다. 문장으로는 설명 할 수 없는 일. 온전한 감각을 관념과 분리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 수 완(미술사, 우석대조교수)는 평론을 통해 " 작가는 연작에서 이렇게 파괴된 형상에 과감한 복.. 2022. 1. 19.
[전시] 김재신 개인전 <바다–그 빛을 조각하다. > 환갤러리에서 김재신작가의 50번째 개인전을 환갤러리에서 2022년 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열린다. 그는 통영 출신의 작가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바다처럼 바도처럼 늘 한결같이 늘 새롭게” 그는 바다 물결처럼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 작품세계를 역설적이게도 “늘 한 자리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바다의 본질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늘 변하지 않고 그곳에 있으며, 그 본질을 자신의 작품 속에 담아 출렁이는 파도와, 그 물결에 부딪혀 비산하는 빛의 형태를 조각하여 이곳에 담는다. 김재신 작가는 대상과 조형 소재와 자신의 교감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조탁’기법을 구상하고 탐색한다. 고향 통영 앞바다의 이미지와 정서를 재해석한다. 김재신 작가는 붓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목판 위에 켜..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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