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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시95

[전시] 김춘수 개인전 'Ultra-Marine' 갤러리 신라 대구에서 3월 23일부터 4월22일까지 주제로 김춘수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갤러리신라와 김춘수작가와의 첫 전시는 1992년 서울에서 첫 만남을 통하여, 1993년 개인전 개최를 약속하고 첫번째 개인전을 1993년 3월 26일에 개최하였다. 1993년에 연이어 1994년, 1996년, 2002년, 2019년 그리고 올해 서울(2023년 2월)과 대구(2023년 3월)에서의 모두 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개최를 통하여 30여년 동안 국내외에 김춘수 작가의 작업들을 소개해왔다. 이번 김춘수의 대구전시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300호 크기의 대형캔버스 연작과 90년대 대표작품인 시리즈가 동시에 소개될 예정이다. 출품될 작품은1993년도 첫 번째 전시에 .. 2023. 3. 18.
[전시] 조영남 특별전 “조영남은 외계인이다” 화가 조영남(1945~ )의 예술 인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개인전이 대구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대백프라자에서 2022년 11월 25일 부터 12월 4일까지, 갤러리동원 앞산에서 2022년 11월 28일 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릴예정이다. 고등학교미술부장을 시작으로 가까운 미술인들과 친분을 이어가며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 그리고 1970년대 미국 체류 기간 본격적인 창작활동 펼쳐 1973년에는 인사동의 자그마한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그러니 그의 작품 활동은 50여 년은 족히 되어 보인다. 첫 개인전 이후 다채로운 기획·초대전과 베이징, 뉴욕, LA 등에서도 전시를 이어가며 스스로 화수(畫手)라고 칭하기도 했다. 가수 겸 화가, 그리고 문필가로 활동 중인 조영남은 그동안 제작한 4.. 2022. 11. 22.
[전시] 박소영 개인전 ‘THE DOOR’ 복합문화공간 헤더 갤러리에서 박소영 작가의 개인전 ‘THE DOOR’ 전시를 개최한다. 2021년 개관한 헤더 갤러리는 카페 헤더와 함께 운영 중이며, 문화예술을 대중과 보다 가깝게 일상의 생활 속에서 소통하기 위한 공간이다. 박소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문이라는 경계를 넘어 공간을 들여다보면 지극히 평범하지만 낯선 개개인의 삶의 풍경들이 존재한다.”고 전하면서, 이를 통해 “문이 만들어 주는 경계를 통해 스스로에게는 익숙하고, 타자에게 낯선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무경 큐레이터는 개인과 타인의 경계에 따라 나누어지기도, 이어지기도 하는 우리 삶의 모습을 박소영 작가의 작업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헤더에서 202.. 2022. 9. 21.
[전시] Axis Solo Exhibition: 김서울: 홀로상자일기 @021갤러리상동관 021갤러리에서 매년 개최하는 ‘AXIS'전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설치조각이라는 매체에 대해 집중 모색하면서 자신들이 매진하는 매체의 한계를 넘어서기도 하는 역동적인 작업들의 결과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상동관에서는 김서울작가의 1인전이 열린다. 김서울작가는 대구, 서울, 도쿄를 거치며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세밀한 동판화 작업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업에서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상자가 펼쳐지면서 상자 안에 있던 것들이 확장되듯, 판화의 영역에서 설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실험으로 이어지고 있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입체적인 택배상자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여 일상적 사.. 2022. 8. 27.
[전시] 봉산 2022 유리상자-아트스타Ⅲ 반주영展 - 자라나다 2022년 유리상자 전시공모 선정작 세 번째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Ⅲ에서는 반주영 작가의 전시명 ‘자라나다’를 2022년 7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인다. 지난 2021년 9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에서 ‘공간 확장’으로 요약되는 공모주제에 대해 작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인 작품명 ‘Life’를 공모하였다고한다. 이 작품은 간헐적이지만 연속성을 지니며 지속적이지만 유기적 변화를 추구하는 생명력을 가진 존재로, 미래를 단순히 속단하고 예단할 수 없는 작업이다. 또한 작가도 작업의 끝을 알 수 없는 미완의 작품으로 불투명한 인간의 현실과 미래가 투영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생명체로 비유되며 우리의 ‘Life’와 함께하고 성장하고 있는 .. 2022. 7. 16.
[전시] 하지훈 개인展 common & uncommon 윤선갤러리는 2022년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지훈(b.1978) 개인전 'common&uncommon'을 개최한다. 하지훈은 과거 자연으로부터 받은 시각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후각, 청각, 촉각으로 체험한 자연의 인상을 하나의 상으로 응축하여 영구적인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결국에 내가 주목하는 것은 자연의 모습에서 개인의 경험을 통해 숙성되어진 영구적 형태로의 전환이다. 과거 사건들의 무대이자 배경이었던 풍경의 모습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감정과 뒤섞여 의식 속에 모호하게 남아있고, 나는 이러한 이질적 잔영과 낯설음을 발견하고 이것을 구체화시키려 한다. 자연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대상의 단편적인 사실이 아닌, 대상의 이면이나 기억과의 연관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그림 속..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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