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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나들이105

[전시] 허남문개인전 [경계에 서서] -수성아트피아 2020년 수성아트피아 기획전시로 허남문개인전이 [경계에 서서]라는 주제로 수성아트피아 호반홀에서 2020년 6월 2일에서 6월 7일까지 열린다. 호반갤러리 내 가벽으로 만든 작은 전시공간에는 자연에서 채취한 낙엽과 닥 펄프로 만든 모형을 설치한다. 20여 년 이상 한지 작업에 매진해온 허남문에게 닥(楮)은 생활의 일부라고 할 만큼 친숙한 것이다. 한지(닥)라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창조했다. 작가는 자연적인 소재(낙엽, 한지 등)와 선을 같은 맥락으로 보고 친숙함 또는 인간성과 연결짓는다. 음향과 영상 빛 등, 다양한 매체로 완성되는 허남문의 이번 전시 [경계에 서서]는 삶에서 야기되는 갈등과 번뇌, 트라우마와 같은 아픈 생각과 생각사이를 조명한다. 작가는 그것이 마음 치.. 2020. 5. 30.
[전시] 2020 Art Chosun on Stage Ⅱ 권녕호 < 아뜰리에의 계절 : Les saisons de l’atelier > 아트조선 기획 2020 Art Chosun on Stage II 권녕호의 전을 개최한다. 2020년 6월 4일 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특별히 작가의 삶의 공간이자 창작의 공간인 아뜰리에를 전시공간으로 옮겼다. 이미 화단에 그의 이름을 알린 군상과 민화를 새로운 조형언어로 시도하는 추상 작업들로 신작 12점을 비롯한 총 25점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상징적 기호, 무의식적인 선들과 여백을 결합하는 독창적인 양식을 사용함으로써 색다른 시각적, 예술적 경험을 ‘계절’로 선사한다. 여기서 권녕호는 어떠한 형태의 의미부여나 정의를 거부한다. 보는 이의 해석에 따라 여러 계절의 선과 형을 추구한 그의 작업은 단순화된 삶의 흔적과 강렬한 즉흥성이 공존하며 자신만의 조형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자유로움을 .. 2020. 5. 30.
[전시] 10번째 최승연 개인전 – In one’s forties 갤러리제이원 10번째 최승연 개인전이 봉산문화회관내 갤러리제이원에서 In one’s forties라는 주제로 2020년 6월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In one’s forties - 그리고 작가로서의 10여 년간의 시간 오랜 시간의 사유 여러 번 천천히 밀도 있게 칠해가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두께감 있으면서도, 원하는 색감의 채색층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위해 10번도 넘는 색감과 채도 조절, 무광 처리 과정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 작가의 물감을 섞고 화면을 여러 차례 덧대는 손. 계속해 덧씌우는 그의 행동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그의 기억과 시간과 감정이 입혀진 색상을 우리는, 세상은 바라봤을때 무엇을 느낄까. 공감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안다는 것이다. 그림을 통해 공감이 이루어질 때.. 2020. 5. 30.
[전시] 박휘봉 작업 40년: 1981-2020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설치 조각가의 작업인생(作業人生) 40년을 들여다 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예술의 역사를 써온 원로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한 일환으로 원로작가 회고전 을 2020년 5월 20일에서 6월20일까지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 원로 미술인을 연구·조명하여 지역 미술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원로작가 회고전을 마련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원로 설치 조각가 박휘봉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명하는 展을 마련하였다.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회고전은 작가의 시대별 작품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전시를 구성한다. 시대별 대표 작품과 함께 아카이브 자료를 정리하여 보여줌으로써 40여 년간 이루어진 작업 활동의 역사를 기록한.. 2020. 5. 30.
[전시] 2020 유망작가 릴레이 1 이다겸 초대전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2020년의 첫 번째 유망작가 릴레이 전시가 오는 2월 11일(화)부터 3월 7일(토)까지 개최된다. 그동안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유망작가 릴레이전’은 우리지역 미술계의 든든한 토대로 성장해가는 청년작가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조형언어가 가득한 작품세계를 조명해왔다. 올해부터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좀 더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며 그들의 작업의도와 작품에 임하는 태도 등을 심층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평론가와 작가를 연결, 지역민과 동시대 시각예술의 소통을 유도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선과 텍스트로 이야기를 담는 이다겸 작가를 초대한다. 작가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한 화면에 담은 선(Line)으로 마치 글쓰기를 하듯 이미지를.. 2020. 2. 12.
[전시] working relationship / 작업관계 작품 세계의 과거를 지나 2020년을 ‘새로 출발‘ 하며 조각, 영상, 사진, 회화 장르로 대구, 서울, 강원, 부산, 강원에서 작업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16명이 ’작업관계’로 방천 시장에 위치한 갤러리 문101에서 2020년 2월 1일 부터 2월 14일까지 만난다. 작가들은 삶과 철학이 깊이 베어난 작품 세계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기호와 상징적 사유의 언어로 아름다운 미래를 찾아가고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로 구성된다. 짧은 순간 갤러리 문101 기획 개인전 작가로 지난해 만나서 순간의 추억이나 기억이 아닌 공동운명체로 거듭남에 의미를 부여하고 다가올 앞으로의 현실 앞에 더욱 더 단단한 관계로 아름다운 추억의 하나를 보태고자 함이다. 출품 작가는 권기자, 김석화, 김윤재, ..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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