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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현대미술20

[전시] 2021년 제5회 수성신진작가 공모에 ‘김상우’ ‘현수하’ 작가 선정 발돋움하는 신진작가들의 도전정신을 독려하고 그들의 예술세계성장에 동력을 제공해온 ‘수성신진작가전’이 2021년 5회를 맞이한다. 수성신진작가 공모는 수성구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지역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예술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된 전시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처를 두고 꾸준히 예술창작활동에 매진하는 1994년~1986(35세 이하)년생 작가이다. 신진작가 발굴·양성프로그램인 ‘수성신진작가전’은 전시 준비단계에서부터 작가와 기획자가 함께 계획을 세우고 미술평론가와 작가가 소통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인다. 올해(2021년)도 수성신진작가 공모에 두 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된 신진작가는 평면회화부분 현수하, 영상설치 부분에 김상우 작가다. 2명의 선정 작가에게는 수성.. 2021. 4. 1.
[전시] 021갤러리 또다른 전시관, 상동관 '정그림 The Creek'전 “호수와 산의 정령들은 그들의 아름답고 대담한 행위를 내 영혼 속에 아로새겨 넣었다. 가파른 절벽과 암벽은 자손대대로 내려오면서 가슴에 새겨진 상처의 세월에 대해 자랑스럽고 경건하게 이야기했다. 험한 바위산들은 울부짖고 으르렁거리며 하늘로 치솟아 올라 무턱대고 높은 봉우리를 이루다가 어느 정점에 가서는 힘없이 목을 꺾어 내렸다. 쌍둥이 산들은 서로 자리를 차지하려고 무섭게 싸우다가는 결국 한 봉우리가 다른 봉우리를 무찔러 옆으로 밀어 던지며 부서트렸다. 그 이후로 저 높은 협곡들에는 부서져내린 봉우리, 밀려나고 금이 간 바위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매달려 있었다.” --------------Hermann Hesse 중--------------------- 021갤러리가 상동에 분점을 내고 정그림의 또다른 전.. 2021. 3. 15.
[전시] 정그림 개인전 Mono [021갤러리 범어] 021갤러리 본점에서는 정그림개인전을 'Mono'라는 주제로 3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열린다. 정그림은 입체와 평면의 경계에서 유기적인 선의 형태를 탐구한다. 단일(單一)을 의미하는 대표작 Mono series는 하나의 끊이지 않는 선이 마치 공간 속에 그림을 그리듯 일상 속에 존재하는 오브제의 모습을 비정형화된 꼴로 형상화한다. 건축자재 혹은 기계의 부속품인 튜브의 말랑한 질감과 긴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Mono series는 생명이 없는 사물이지만 그가 갖는 유기적인 곡선은 동적인 느낌을 준다. 어디까지나 ‘부품’인 셈인 공업 재료를 작품의 주요 소재로 끌어들여 부재료를 주재료로 탈바꿈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학과 목적의 경계를 허문다. 기존의 사물들이 갖는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관.. 2021. 3. 15.
[전시] 대구미술관 건립, 개관, 현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_개관 10주년 기념 아카이브전 ‘첫 번째 10년’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1년 5월 26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미술관 건립, 개관, 현재를 아카이브 전시로 담아낸 ‘첫 번째 10년’을 2월 23일(화)부터 6월 27일(일)까지 대구미술관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개관 10주년 기념전 ‘첫 번째 10년’은 대구미술관 건립 과정과 현재까지 활동을 아카이브로 보여주고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는 전시다. ‘서사를 위한 준비’, ‘10년의 서사’로 나누어 개관 전·후 과정을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보다 나을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하며 기획했다. 전시를 여는 1. ‘서사를 위한 준비’는 미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던 1997년부터 2011년 5월까지의 개관 준비 과정을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연보, 문서, 영상, 기사 등을 통해 주요 사건을 연대기적.. 2021. 3. 12.
[전시]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최근 5년간 수집하고 보존, 수복한 작품을 선보이는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을 1월 20일(수)부터 3월 6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2021년 첫 기획전으로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 전시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991년 개관한 이래로 수집한 작품 중 일부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회화, 공예, 판화, 서예, 사진 등의 작품이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3전시실에서 소개된다. 이번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전은 41명 작가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최근 5년간 수집한 작품과 수복 및 보존 처리를 마친 작품들을 중심으로 원로작가 회고전과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통해 기증된 작품 등도 선보인다. 미.. 2021. 1. 16.
[전시] 최경수 초대전 수처락(隨處樂) 최경수 초대전展-[수처락(隨處樂)]이 2020년 11월 23일에서 11월 2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림 속 화면에도 영화나 드라마처럼 주인공이 새겨지곤 한다. 변화와 균형을 두루 갖춘 화면에서 선명하게 드러난 사발은 얼핏 보아도 주인공임을 짐작하게 한다. 다소 변형되거나 왜곡된 상형문자는 화면의 화면의 배경을 장식한다. 화면의 전면 센터에는 어김없이 항아리나 주병, 사발 같은 그릇이 등장한다. 실물을 닮은 형태와 붓질에 가득한 정성으로보아 작가가 강조하고 싶은 주인공임이 분명하다. 40년을 한결같이 작업에 매진해온 최경수 작가가 10여 년 전부터 그리기 시작한 그림 가 그렇다. 이번 전시에 설치할 작품 90여 점도 연작이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기 전엔 늘 고요한 밤하늘에 귀를 기울인..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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