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현대미술16

[전시] The axis at. 021갤러리상동관 021갤러리 상동관에서는 범어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AXIS'와 함께 ’The axis' 전을 2021년 7월15일부터 9월 8일까지 021갤러리 상동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5년 동안 ‘AXIS' 전에 참여했던 작가들 중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히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3명의 작가를 선정해 열리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승현, 박수연, 임도 작가가 참여한다. 김승현 작가의 작업에서 ‘composition'은 일련의 반복된 지시문으로 활용된다. composition이라는 밑그림을 중심으로 여러 형태와 면적으로 나눈 후 이를 중심으로 그리기 행위를 이어 가는 작업이다. 시리즈로 이루어진 작가의 작품은 매일 쓰는 일기와 비슷하다. 그리기라는 반복된 행위 안에서 글자라는 형태가 덧씌워 지고 새로운 물감이 덧칠해.. 2021. 7. 24.
[전시] 2021 수성아트피아 1월 기획전 : 힐링healing & 필링feeling展 2020년은 '안전불감증'을 실감한 해였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가 일상을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생경했던 유해 바이러스와 마주한 우리는 익숙한 삶의 패턴들을 수정하며 거리두기와 분리 등의 새로운 삶의 규칙 준수에 적응하는 중이다. 불안감과 긴장감 속에서 맞이하는 일상은 냉소뿐만 아니라 위기를 동반한다. 이 시대를 위기로 몰고 가는 요소는 코로나19 외에도 많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삶의 ‘경직’을 경험한다. 반면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도 한다. 예술의 역할 중 하나는 ‘삶의 환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미술관(또는 전시장)은 미(美)의 보고로서의 기능만이 아니라 삶의 행간을 읽으며 치유를 도모하는 곳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생명의 안전과 관계의 소중함을 실감한 예술가들은 예술의 .. 2021. 1. 20.
[전시] 전옥희 초대전 '시간과 선물-곁'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0년 12월 1일~12월 6일, 호반갤러리에서 전옥희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화가가 장래희망이었던 아이는 60이 된 지금도 그 장래희망에 변동사항이 없다. 30여 년 전 ‘기호론’으로 석사논문을 발표한 전옥희 작가는 고흐와 고갱도 이론이 아닌 관찰과 묵상으로 떠오른 발상을 창의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운을 뗀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을수록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는 전옥희 작가는 ‘시간’을 ‘선물’에 비유한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세월’이 ‘선물’로 변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한다. 전옥희 작가에게 시간은 귀한 선물처럼 소중한 것임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글을 배운 사람은 글로 자신을 표현한다. 화가는 그림을 자기표현의 수.. 2020. 12. 2.
[전시] 박두영( Park Doo Young) Solo Exhibition -갤러리신라 Hall A & B 갤러리 신라는 2020년 11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박두영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3년도부터 10여회가 넘는 개인전을 발표해온 작가의 신라에서 개최되는 세번째 개인전으로 오로지 작업에 대한 일념으로 흔들리지 않고 정진하는 박두영의 작가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1980년대의 박두영은 미술 개념을 구성하고 있는 근본적인 것들, 일반적이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기호나 개념들, 신체에서 유래한 감각 기제나 가치를 결정하는 일련의 의식 작용을 돌아보는 것이 작가의 역할이며, 작업의 중요한 국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현상이나 개념들을 견출하고 재구성한 사진이나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이는 ‘미술을 바라보는 관점’ 그 자체에 주목한 것으로 모두가 공유하는 개념이나 사실들이 개인.. 2020. 10. 24.
[전시] 박창서의 개인전 'From your memory' : 갤러리신라 갤러리 신라에서는 2020년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후기 개념미술적인 맥락에서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박창서의 개인전 전을 개최한다. ‘From your memory’ 는 이번 개인전의 제목이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들의 제목이다. 박창서는 이번 전시에서 이미지와 언어의 관계를 평면 회화 작업들을 통해 선보인다. 언어와 이미지에 대한 질문은 현대 미술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박창서의 작업은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가 필연적이지 않다는 것과 동어반복적이고 일의적이지 않는 다의적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번 작업에서는 회색 구름의 이미지를 스프레이 물감을 이용하여 재현하고 그 재현된 이미지 위에 회색 구름에 관한 글들을 수집하고 편집하여 아크릴 물감으로 적은 작업들을 선보인다. 일시적이고 단명하는.. 2020. 8. 22.
[전시]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재개관 기획전시 : 여경(餘慶) : 후대로 이어질 예술정신 - 최병소·이 배·박종규·김결수 초청 - CONTEMPORARY ART EXHIBITION 1998년 대구 8개 구군 중 최초의 구립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대덕문화전당이 개관 23년 만에 전시실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시각예술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시각예술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사비1.3억원의 예산으로 1전시실(173m2), 2전시실(87m2) 규모의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시비 4.3억원을 투입하여 앞산순환도로변 관문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출입로를 대폭 확장하였다. 지난 4월 시작된 전시실 리모델링은 대구시 전체 미술관과 갤러리 시장조사 후 착공 되었으며, 전시실 층고를 높이고 현대적인 화이트 큐브 공간을 구성했다. 이 .. 2020. 8. 2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