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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16

[전시프리뷰] 팬데믹 & 대구 : 현미협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매년 정기전으로, 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을 2020년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2층전관에서 가진다. 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이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대구’라는 장소와 ‘팬데믹’ 현상에 주목한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코디네이터 8명이 주도하여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전관(6~13전시실)의 각 전시실마다 특색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2020년 2월 대구는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대구에서 감염환자가 처음 발생한 2월 18일, 이 날을 우리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순식간에 수천 명으로 늘어난 환자 수에 너무 놀라면 말을 잃는 것처럼 한 동안 우리는 아무런 반응조차 할 수 없었다. 공포와.. 2020. 8. 11.
[전시] underpainting 오완석 작가의 전시가 대구 021갤러리에서 2020년 2월 19일에서 4월 10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관객의 반응과 사유를 중요 요소로 두며 설치와 회화 작업에 집중한다. 유리판에 겹겹이 터치를 올린 작업은 미니멀하지만 빙산 이론을 떠올리게 한다. 관람자의 시선은 작가가 처음 올린 터치에서 시작된다. 이선영(미술평론가)는 오완석 작가에 대해 '전시장에 설치된 작품은 나무판과 금속선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크기의 박스들이 바닥면으로부터 자라나는 듯하다. 실제로 구상하고 있던 작품 뿐 아니라, 삶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희망사항 또한 곁들여진 대답들은 계속 곁가지를 키운다. 지금쯤 어떤 것은 작품으로 구현되어 있을지도 모르고, 작업실 한켠에 포장된 채로 있을지도 모르며, 전시 이후에 파괴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2020. 2. 16.
[단신] 2020, 행복북구문화재단의 문화사업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문화로 행복한 북구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0년 문화예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9년 59회의 문화행사와 공연, 17건의 전시기획을 통해 지역의 예술 진흥과 문화향유를 위한 최선을 다했다. 이는 참여 주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조사에서 4.66점(5점 만점) (설문인원 : 공연.행사 참여인원 중 1716명 대상의 설문, 모집기간 : 2019년 3월~12월) 의 긍정적인 평가로도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문화기본권 확대를 목표로 ‘지역문화활동가 양성프로젝트’, 생활문화 콘텐츠 개발사업 ‘연암서당골 이야기 만들기’, 지역 내 문화기획자와 의견을 공유하는 ‘작당모의’ 등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문화를 제고한 한해였다. 2020년 사업 기획방향을 ‘향유하는 문.. 2020. 2. 15.
[전시] 수성아트피아 기획전, 백미혜 '꽃, 별, 그리드의 시간들' 수성아트피아(관장:김형국)는 기획전시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미술 발전에 역할을 다하고자 2020년도 두 번째 기획전으로 ‘백미혜-꽃,별,그리드의 시간들展’을 전시실 전관에서 2020년 2월 6일(목) 에서 02월 22일(토) 까지 열린다. 예술로써 삶을 감당해온 작가라는 말이 백미혜처럼 잘 어울리는 작가도 드물다. 예술의 힘으로 개인적 삶의 마디를 만들고, 끊고, 치유하고, 또 행복을 구가해온 이가 바로 그가 아닌가 한다. 이번에 수성아트피아가 기획 초대한 전은, 우리 삶이 들로 난해하게 엮여 있고, 그 미궁을 뚫고 나갈 수 있었던 로서 그녀가 남긴 작품들을 시기별로 선별해 한자리에 모아보는 전시회이다. 그녀의 작업을 시기별로 잠시 살펴본다. 1982년 첫 개인전 ‘땅따먹기 놀이에서’(1982-1987)를..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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