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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12

[전시] 손귤 Gyully ii sun 을갤러리는 세번째 기획전시로 손 귤 작가의 개인전을 2023년 9월12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손 귤 작가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라인 드로잉을 선보인다. 이 라인들은 실을 이용하여 작업하는 작품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인간이 최초로 만나는 자궁이라는 공간, 인간이 보편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우주라는 공간, 그 우주를 이루고 있는 점, 선, 면. 작가의 이야기는 공간으로부터 시작해서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좌) LINE, Mixed media , 116.8X91cm, 2023 / 우) Mixed media, Φ45m , 2023 본 전시에서도 갤러리의 높은 층고를 가득 메우는 공간 설치 작업을 선보이며,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2023. 9. 17.
[전시] 마에다 노부아키 개인전 Maeda Nobuaki's solo show ''We are pleased to inform you our Maeda Nobuaki's Solo Show. It will be held 4th June to 2nd July, 2022 in Seoul'' 갤러리신라 서울에서 2022년 6월 4일부터 2022년 7월 2일까지 선보일 작가는 일본 추상주의 작가 마에다 노부아키 (Maeda Nobuaki, 1949)이다. 마에다 노부아키는 일본 큐슈의 도시 중 하나인 구마모토를 거점으로 물질과 색채 등의 본질에 집중하는 미니멀적 회화작업을 해오고 있다. 노부아키는 2차원 평면에서 3차원적인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시각적 효과를 낳는 회화적 기법인 일루저니즘(illusionnism)을 거부하고, 2차원이 가지는 한계를 받아들여 그것이 평면회화만의 고유한 특징임.. 2022. 6. 4.
[전시] 2021 수성아트피아 3월 초대전- 박종태 심연(深淵)에서 유(遊) 전 박종태 작가의 작업실엔 조각난 종이가 즐비하다. 종이 파편은 천장에 매단 구형에서부터 원형과 비정형으로 뭉쳐진 것 외에도 나무판 위에 고정시켜놓은 것 등, 댜양한 형태로 거듭났다. 바로 2021년 3월 3월 9일 부터 2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초대전에서 선보일 신작들이다. 박종태 작가의 근작은 종이 자르기로부터 출발한다. 10여 년 전 서재를 가득 채운 책들을 파쇄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작가에게 종이는 책과 동일선상에 있는 작업의 재료이다. 흔히 책을 사색의 창이라고 한다. 정보나 지식의 보고라고도 한다. 이러한 책을 짓는 사람은 대부분 지식인들이다. 박종태 작가에게 종이(책)자르기는 ‘글자 부수기’나 다름없다. 종이가 잘리는 순간 수순처럼 종이 위에 새겨진 글자가 산산이 부서지기 때문이다. 이때 부서진.. 2021. 3. 12.
[전시] 전옥희 초대전 '시간과 선물-곁'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0년 12월 1일~12월 6일, 호반갤러리에서 전옥희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화가가 장래희망이었던 아이는 60이 된 지금도 그 장래희망에 변동사항이 없다. 30여 년 전 ‘기호론’으로 석사논문을 발표한 전옥희 작가는 고흐와 고갱도 이론이 아닌 관찰과 묵상으로 떠오른 발상을 창의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운을 뗀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을수록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는 전옥희 작가는 ‘시간’을 ‘선물’에 비유한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세월’이 ‘선물’로 변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한다. 전옥희 작가에게 시간은 귀한 선물처럼 소중한 것임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글을 배운 사람은 글로 자신을 표현한다. 화가는 그림을 자기표현의 수.. 2020. 12. 2.
[전시] 신상욱 조각전 : 아양아트센터 신상욱작가의 조각전이 아양아트센터에서 2020년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공간은 그 자체가 예술적인 창조성의 의미를 지닌다. 본 작업은 건축물에서의 실내. 외 공간을 조각을 통해서 하나의 조형을 표현해 보고자 하는 것이며 기능적인 건축물의 일부분이 아니라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 시각적이 우선이 되고 감각적이 가미되며 건축물의 컨셉과 어우러지지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그런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공간은 건축의 공간이며 또 하나의 조각적 공간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또 그 공간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무수히 생각하게끔 하는 작업이며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공간이지만 다 만들고 나면 새로운 것이 탄생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작업은 건축물의 벽면, 기둥, 외벽, 그리고 .. 2020. 10. 9.
[전시] 곽윤정 개인전 'Brilliant Plane' : 갤러리소헌 곽윤정 개인전이 갤러리 소헌에서 'Brilliant Plane' 주제로 2020년 9월17일 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작업을 관통하며 강박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매달린 부분이다. 마음을 비우고 절제하여 점잖게 화려하고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움을 그려내어 동시대 현대와 함께 나아가는 작업. 한국적인 정서와 색을 담으면서도 세계와도 소통할수 있는 그런 작품. 강박적으로 수고스럽게 캔버스의 화면 안 질서를 바로잡고 공들인 밑 작업에 매화를 얹어 필력과 색감으로 진기한 디테일을 담아낸다. 나름의 특유한 방법으로 세차례의 밑작업을 거듭해 수고와 창의에 빛나는 화면을 만들어낸 다음 '토탈 명품각'을 그 안에 구축하고자 했다. '과유불급'-절대 끝까지 묘사하려 하지 않고 되도록 한 붓에 모든 효과를 살릴 ..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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