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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12

[전시] 박창서의 개인전 'From your memory' : 갤러리신라 갤러리 신라에서는 2020년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후기 개념미술적인 맥락에서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박창서의 개인전 전을 개최한다. ‘From your memory’ 는 이번 개인전의 제목이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들의 제목이다. 박창서는 이번 전시에서 이미지와 언어의 관계를 평면 회화 작업들을 통해 선보인다. 언어와 이미지에 대한 질문은 현대 미술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박창서의 작업은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가 필연적이지 않다는 것과 동어반복적이고 일의적이지 않는 다의적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번 작업에서는 회색 구름의 이미지를 스프레이 물감을 이용하여 재현하고 그 재현된 이미지 위에 회색 구름에 관한 글들을 수집하고 편집하여 아크릴 물감으로 적은 작업들을 선보인다. 일시적이고 단명하는.. 2020. 8. 22.
[전시] 최선 <딸꾹질 Hiccup> : cnk 갤러리 세계를 마주하는 화가의 섬세한 태도가 묵직한 회화적 실험으로 발표되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온 미술가 최선 개인전 이 2020년 8월 27일 부터 11월 20일까지 cnk갤러리에서 열린다. 횡경막에 경련이 일어나 생기는 딸꾹질의 특이한 소리처럼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몸의 현상을 조형의 요소와 방법으로 사용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가의 아들로 태어나, 회화를 전공하면서... 회화에 대한 체험과 연구가 남달랐던 작가의 DNA를 강조하며 작업들을 선보인다. 지난 150년 동안 치열하게 펼쳐진 색의 해방과 형태의 해체에 이어 아무것도 손대지 않는 평면을 너머 지속된 회화의 진화는 최선의 회화에서 극단으로 치닫는다. 최선의 회화는 전시장 윈도우를 통해 거부감없이 관람자를 유혹한다. 이내 작품 앞에서 깨닫게.. 2020. 8. 21.
[전시] 신강호 콜라보레이션 ‘우리 시대의 월든 호수’ 展 : 리알티갤러 신강호 콜라보레이션 ‘우리 시대의 월든 호수’ 展이 2020년 8월22일 부터 9월 6일까지 리알티에서 열린다. 현대 예술에서 협업은 더 이상 낯설거나 색다르지 않다. 많은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분야의 융,복합을 꾸준히 시도하였으며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협업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의 문제로 쉽게 할 수 없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시의 형태도 아니다. 이번 음악과 미술의 협업은 작가와 연주자들의 보다 넓은 표현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이 될 것이다. 신강호 작가의 나무정령 작품들은 나무의 자연스러운 선을 활용하여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가 만든 나무정령들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위한 하나의 매개체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 2020. 8. 19.
[전시] 정희민 개인전 If We Ever Meet Again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021갤러리 정희민 개인전 [ If We Ever Meet Again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이 021갤러리에서 2020년 6월25일 부터 8월 14일까지 열린다. 오늘날의 '만남'은 여러 형태를 포괄한다. 그것은 물리적인 접촉을 의미하기도 하고 하나의 아이디어로만 존재하기도 하며 계획에 의한 것일 수도, 때론 우연적인 사건일 수도 있다. 만남은 반복될 수도 일회적인 것일 수도 있다. 일상을 매개하는 여러 조건들이 물리적 실체로 존재하는 대상을 전제하지 않으며 점점 분석과 예측을 위한 데이터가 되는 세계에서 '만남'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동일한 정서적 가치를 가질까? 어쩌면 더 이상 복수(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언어 형식)는 만남의 필요 조건이 아닌지 모른다. If We Ever Meet A.. 2020. 6. 19.
[전시] 2020 유망작가 릴레이 1 이다겸 초대전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2020년의 첫 번째 유망작가 릴레이 전시가 오는 2월 11일(화)부터 3월 7일(토)까지 개최된다. 그동안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유망작가 릴레이전’은 우리지역 미술계의 든든한 토대로 성장해가는 청년작가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조형언어가 가득한 작품세계를 조명해왔다. 올해부터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좀 더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며 그들의 작업의도와 작품에 임하는 태도 등을 심층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평론가와 작가를 연결, 지역민과 동시대 시각예술의 소통을 유도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선과 텍스트로 이야기를 담는 이다겸 작가를 초대한다. 작가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한 화면에 담은 선(Line)으로 마치 글쓰기를 하듯 이미지를.. 2020. 2. 12.
[전시] 수성아트피아 기획전, 백미혜 '꽃, 별, 그리드의 시간들' 수성아트피아(관장:김형국)는 기획전시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미술 발전에 역할을 다하고자 2020년도 두 번째 기획전으로 ‘백미혜-꽃,별,그리드의 시간들展’을 전시실 전관에서 2020년 2월 6일(목) 에서 02월 22일(토) 까지 열린다. 예술로써 삶을 감당해온 작가라는 말이 백미혜처럼 잘 어울리는 작가도 드물다. 예술의 힘으로 개인적 삶의 마디를 만들고, 끊고, 치유하고, 또 행복을 구가해온 이가 바로 그가 아닌가 한다. 이번에 수성아트피아가 기획 초대한 전은, 우리 삶이 들로 난해하게 엮여 있고, 그 미궁을 뚫고 나갈 수 있었던 로서 그녀가 남긴 작품들을 시기별로 선별해 한자리에 모아보는 전시회이다. 그녀의 작업을 시기별로 잠시 살펴본다. 1982년 첫 개인전 ‘땅따먹기 놀이에서’(1982-1987)를..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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