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정정숙 관장)은 특별기획공연 ‘소소 스테이지’의 네 번째 공연 ‘연극 <천국의 나무>’를 오는 8월 27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펼친다.
‘소소스테이지’는 대구 시민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선물 같은 하루를 선물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어 지난 5월부터 클래식, 재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세 번째 무대로 거리공연가 삑삑이의 마임 공연 ‘지구를 지켜라!’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네 번째 공연으로 극단 골목의 연극 <천국의 나무>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소스테이지’ 네 번째 무대를 채울 극단 골목은 연극 재창조 주의를 목표로 실험극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연극을 통한 열린 세계로 다가갈 다양한 소재와 표현을 개발하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계층으로 환원을 중점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봉산문화회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연극 <천국의 나무>는 실존했던 프랑스의 여류화가 ‘세라핀 루이’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천재 화가의 삶을 돌아보며 공연과 전시의 문화적 재조명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공연은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스스로 존재하고자 노력했던 화가 ‘세라핀 루이’의 삶을 연극으로 선보이며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다. 세라핀 루이의 삶과 그녀의 독특한 그림 세계를 배우 최영주의 연기와 정아름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영상을 모노로그 형식으로 이끌어낸다. 세라핀 루이의 초기 그림부터 30년대의 그림까지 그녀의 중요한 사건, 그림, 공간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그녀의 그림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것을 넘어 그림이 그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녀의 삶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한다.
봉산문화회관 특별기획공연 ‘소소 스테이지’는 첫 번째 공연 ‘퍼플엘리 of 비아트리오’, 두 번째 공연 ‘B.G.M Concert with 홍기쁨’, 세 번째 공연 ‘지구를 지켜라!’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어서 오는 9월 24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연을 만드는 이머시브 형태의 추리 뮤지컬 ‘셜록홈즈 시즌1 바스커빌가의 개’가 공연될 예정이다.
‘소소스테이지’의 예매는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 전화예매 가능하며 대구 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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