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봉포유’는 지역예술 활성화와 동시대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 지역주민들의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극장 자체기획·제작 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3년차를 맞은 2022년 봉산문화회관의 기획시리즈 ‘봉포유’는 대구에서 창작뮤지컬을 제작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제작 단체들과 함께 뮤지컬 도시 대구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2022년 ‘라온스테이지’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라온스테이지의 ‘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 우리말로 ‘봉산문화회관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공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라온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대구를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단체들의 공연! 그 첫 번째 공연인 <초이스시어터-뮤지컬 맛있게 먹기>가 2022년 8월 6일(토) 19:00에 스페이스라온에서 진행된다.
봉포유의 첫 무대 ‘봉포유-라온스테이지Ⅰ<초이스시어터-뮤지컬 맛있게 먹기>는 뮤지컬의 도시 대구의 역사인 초이스시어터와 함께 준비한다. 초이스시어터는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을 전문으로 대구 최초의 뮤지컬 제작 단체로서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창작뮤지컬 ’데자뷰‘, ’역전에 산다‘, ’1224‘, ’오! 미스리‘, ’오비이락‘ 등 뮤지컬 제작과 ’만나지 못한 친구‘, ’운수 좋은날‘, ’효도관광‘ 등 연극을 제작했으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데자뷰‘로 남주조연상, ’오! 미스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이스시어터가 창·제작한 뮤지컬 ’데자뷰‘, ’오! 미스리‘, ’역전에 산다‘, ’오비이락‘과 창작진으로 참여한 뮤지컬 ’구름에 마음 태우고’, ‘숨겨진 세상’ 등 완성도 높은 넘버들을 소개하고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한다. 뮤지컬의 제맛을 느낄 공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봉포유-라온스테이지’는 12월까지 매주 첫째주 토요일 진행되며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봉산문화회관에서 역점 추진하는 기획공연 시리즈인 만큼 2022년 대구지역에서 활발히 뮤지컬 제작하고 있는 단체들과 함께 공연을 구성하고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대구의 약령시를 배경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비방문 탈취작전’의 명장면과 뮤지컬 ‘사랑꽃’, ‘이중섭의 메모리’의 곡들과 국악의 효과를 가미한 한국뮤지컬의 매력을 선사하는 <맥씨어터-뮤지컬 갈라 콘서트>,10월 대구 반월당의 회사에 취직한 남녀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회사내에서 겪게 되는 남녀불평등과 양성의 입장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 <브리즈-Oh My Dream>가 선보인다. 11월 대구 중구 북성로를 주제로 창작한 뮤지컬 ‘You&It’과 ‘기적소리’ ‘온새미로’ 등 EG뮤지컬컴퍼니의 주요넘버와 브로드웨이 뮤지컬넘버를 활용한 갈라 콘서트 <EG뮤지컬컴퍼니-This is EG>가 진행되며,12월 관객이 주연으로서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형태인 ‘이머시브 씨어터’로 제작하고 있는 이머시브 융복합 1인극을 <지오뮤직-이머시브 셜록홈즈>를 지오뮤직과 함께 준비한다.
이처럼 봉산문화회관의 봉포유 시리즈는 2022년 현재 대구를 바탕으로 뮤지컬 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는 대구 뮤지컬 단체들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창작 뮤지컬 제작 후 지역에서 재연되는 기회를 통해 극장과 단체가 함께 기획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뮤지컬 도시 대구를 알리고자 한다.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서 공연을 진행하여 객석수가 90석으로 운영하는 만큼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봉산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여 봉산문화회관의 공연을 언제 어디 서나 관람할 수 있게 하여 문화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음
※ 봉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인 ‘봉포유’는 봉산문화회관의 문화나눔의 의미하는 ‘봉(Bong)’과 ‘당신을 위한(For you)’가 합해져 나온 프로그램명으로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의미를 가지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된 기획프로그램이다.
공연문의 :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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