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지루한 클래식 음악이 아닌 유쾌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구콘서트하우스 교육 프로그램 ‘클래식 오아시스’ 시리즈는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따뜻한 햇살을 받는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장 못지 않은 풍부한 울림을 담아내는 로비음악회, 알찬 해설과 고품격 연주를 곁들인 시시콜콜 클래식이 4월의 따뜻한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문을 활짝 연다. 마음의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의 풍요로움을 가득 채워줄 공연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로비음악회 : Off to the World’
따스한 햇살을 받는 공연장 2층 로비에서 풍부한 울림을 담아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로비음악회는 단 50명의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한다. 4월 5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2022년의 첫 번째 로비음악회는 바이올린과 아코디언의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세계 여행을 다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로맨틱한 음악으로 꾸며진다. 아코디언 특유의 색채와 바이올린 음색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 동시에 아련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화음악 ‘여인의 향기 OST', ‘대부 OST', 햇볕이 내리쬐는 유럽 골목 카페에서 들을 수 있는 소소한 음악, 흑백영화에서 들어보았을 법한 곡들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의 진행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봄을 맞아 따뜻한 오전 11시에 관객들을 맞이하여 일상의 여유로움을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시시콜콜 클래식 : 낭만, 기쁨과 슬픔의 자화상’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선보이는 렉처콘서트 ‘시시콜콜 클래식’이 오는 4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챔버홀에서 열린다. ‘시시콜콜 클래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연주를 즐길 수 있어 이미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첫 시시콜콜 클래식의 문을 활짝 열 해설자는 클래식 음악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인모다. 4월과 딱 맞는 낭만시대의 특별한 감정을 전할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멘델스존 등 낭만파 작곡가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께 출연하는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송정민, 첼리스트 이희수가 함께 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영유아부터 시니어,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와 계층에 맞는 큐레이션을 통해 클래식 저변의 확대를 꾀하고자 교육 프로그램 시리즈인 ‘클래식 오아시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는 2022년의 클래식 오아시스에 많은 기대 바라며, 대구 시민들의 일상에 시원한 오아시스로 다가가겠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구입 가능하며, 객석 운영은 50%로 제한될 예정이다. 문의 대구콘서트하우스250-143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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