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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갤러리에서는 김석화 작가의 6번째 개인전 <Moon Time>전을 2022년 2월21일에서 3월 6일까지 선보인다. 그는 달이라는 소재를 빚대어 근원적인 우리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을 맞이하고, 또 그 하루가 지나면 다시 새로운 시작을 반복 한다. 이는 마치 규칙적인 움직임으로 그곳에 존재하며 밤을 밝혀주는 달의 모습과 유사하다.
달은 일정한 주기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도 하고(일식), 완벽하게 드러내기도 하며(월식) 그 밖에 다양한 형태로 항상 하늘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 속에는 다양한 외부적 요소들로 인해 매일 매일이 새로운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로 반복되는 삶 속에 다양한 인간의 감정과 삶들을 달의 모습에 빚대어 표현하는 것이다.
한지를 오려 캔버스에 점착되는 시간의 법칙과 그 사이사이 흩어짐을 나타낸다. 그 속에는 삶에서 겪는 갈등과 기쁨들이 다양한 빛깔로 뒤섞여 품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던 2020년도 작품부터 가장 최신 작품까지 20 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문의 환갤러리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26길 5 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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