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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갤러리에서 김재신작가의 50번째 개인전을 환갤러리에서 2022년 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열린다. 그는 통영 출신의 작가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바다처럼 바도처럼 늘 한결같이 늘 새롭게”
그는 바다 물결처럼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 작품세계를 역설적이게도 “늘 한 자리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바다의 본질은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늘 변하지 않고 그곳에 있으며, 그 본질을 자신의 작품 속에 담아 출렁이는 파도와, 그 물결에 부딪혀 비산하는 빛의 형태를 조각하여 이곳에 담는다.
김재신 작가는 대상과 조형 소재와 자신의 교감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조탁’기법을 구상하고 탐색한다. 고향 통영 앞바다의 이미지와 정서를 재해석한다. 김재신 작가는 붓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목판 위에 켜켜이 쌓은 수십 겹 물감의 층을 도를 닦듯이 도려내고 파내는 조탁 기법의 창시자이다.
문의 환갤러리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26길 5 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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