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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선 개인전 'Illusion of an illusion' 갤러리CNK는 현재의 우리가 쉽게 덮고 지나가 버리는 작은 것들에 ‘예술적’임을 느끼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최선( Sun Choi 1973~) 작가의 전시를 2023년 10월19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최한다. 미술의 부정할 수 없는 획기적 변화 앞에서 를 더욱더 묻게 된 지금, 작가는 인공지능으로 대신할 수 없는 예술작품의 의미와 미적가치에 대해 질문하고자 한다. 환영에 환영(Illusion of an illusion)을 더해 더 현실에 다가간다. 최 선 작가는 2012년 송은미술대전 대상, 2017년 종근당 미술지상, 2022년 전혁림 미술상을 수상하고, 2017년 소버린 아시안 아트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아시아 현대미술 분야에서 가장영향력 있는 컬렉션인 스위스 Sigg Collection.. 2023. 10. 27.
[전시]김지선 & 오지은 2인전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야겠다.' 갤러리 CNK는 김지선 (Kim Jiseon), 오지은 (Oh Jieun)작가의 2인전 를 2023년 6월 1일부터 7월15일까지 개최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나온 대사를 전시제목으로 삼았다. 때로는 상황에 맞서 해결해야 할 때도 있지만, 잠시 쉬어야 할 때도 있다는, 각자의 '작은 숲'과 같은 도피처가 있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두 작가의 작품이 삶에 지칠 때 잠시 쉴 수 있는 도피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작가만의 방식으로 기억 속 시, 공간을 표현해온 김지선, 오지은 작가는 그녀들의 빛나는 순간들을 풍경으로 남긴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의 순간을 특유의 색감과 에너지로 쏟아내듯 표현된 작품들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한 호기심과 그 기억 속에 같이 하고 있는듯한 설레임을 .. 2023. 5. 27.
[전시] 김승현 'The Bands Of Sisters and Brothers'전 -cnk갤러리 갤러리CNK는 시리즈 기획전으로 김승현의 텍스트로 지시되는 미술 언어를 탐구한다. 이 전시는 2021년 11월 5일 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김승현 작가의 작품에서 구성(Composition)은 주제(Subject)를 대신한 작품의 목표이다. 작가가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COMPOSITION’ 시리즈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구성’에 관한 새로운 시도들을 모은 연작이다. 작가 자신에게 끊임없이 구성을 명령하고 작가는 그것을 실행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관람자들은 작가에 의해 회화의 형식으로 이미지화 된 ‘COMPOSITION’ 이라는 텍스트를 나름의 방식으로 감상하게된다. 구성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이해하기도 하고 혹은 색이나 기하학적 구성요소를 직관적,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 2021. 11. 4.
[전시] 유의정 -"색상가면 色相假面: 감추어진 형상들" 갤러리CNK는 시리즈 기획 전, 그 세 번 째 작가로 유의정의 확장된 회화 언어를 탐구한다. 이라는 제목으로 2021년 1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린다. 3차원의 입체 화면 위로 맑은 색의 이채로운 조합이 유리질의 낯선 이미지를 연출한다. 유화 작업보다 더 회화적이고, 간결하고 정교한 구조는 조각적이다. 작가는 축적된 메타데이터를 바탕으로 흙을 핵심 재료로 다루며 회화의 역사에서 다뤄보지 못한 질감의 추상적인 색면을 입체 화면에 펼쳐낸다. 소박한 흙덩어리는 두 번의 불가마를 지나며, 재료의 상태에서 견고한 사물로 변신하며 천년 전 유럽대륙이 부러워 마지않던 첨단 하이테크였던 도자 기법은 그리기와 굽기를 반복하며 아무나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유의정만의 시각 언어의 비전을 담아낸다. 2019년 대구시..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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