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대구미술전시추천8

[전시] 2023 유리상자-아트스타Ⅳ 김채연展 - 소화의 숲 2023년 유리상자 전시공모 선정작 네 번째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Ⅳ에서는 김채연 작가의 ‘소화의 숲’을 2023년 10월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캐릭터 ‘우기(雨氣)’가 그려진 종이상자들과 7개의 모니터 속 영상으로 유리상자 공간을 채우는데 작가는 ‘우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시간에 쫓기는 우기, 쌓인 일을 처리하느라 허덕이는 우기, 지쳐있는 우기, 강아지를 사랑하고 자연을 좋아하는 우기 등. 우기의 모습은 작가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고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작품 속 종이박스는 겉면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이 닫혀 있기에 관람자로 하여금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 비어 있을지, 아니면 가득 차 있을지 의문과 상상을 이끌게 한다. 사.. 2023. 10. 14.
[전시] 아키오 이가라시(Akio Igarashi ) 첫 내한전시 갤러리 신라 대구에서는 2023년 5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일본 현대미술계에서 기하학적 추상회화와 미니멀회화 작업을 가지고 60여년간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지켜온 아키오 이가라시(Akio Igarashi, b.1938~ )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회화를 깎고, 갈아내어 만든 캔버스 표면의 독특한 질감은 이가라시의 회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그 색상은 그레이, 블랙, 화이트 등 모노톤으로 제한하고있어, 그의 작품을 처음 보는 순간 단단하고 매끈한 돌이나 건축적 질감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그의 70년대 초기 작품은 캔버스 화면이 뚫려 캔버스 뒷면이 보일 정도로 거칠다. 화면에 나타나는 그의 중요한 예술 언어는 그리고, 깎고, 지워내는 반복적인 행위의 축적으로써 이는 기하학적 추상이라는 자칫.. 2023. 5. 6.
[전시] Peter Angermann(피터 앙거만) 개인전 윤선갤러리는 2023년 2월 7일(화)부터 2023년 3월 26일(일)까지 독일 작가 피터 앙거만(Peter Angermann, b. 1945)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다채로운 색과 리드미컬한 구성으로 담아낸 야외 풍경 작업(Plein-air)과, 유머와 철학을 결합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는 스튜디오 작업 두 경향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피터 앙거만은 1945년 독일 남부에 위치한 바이에른 주의 작은 마을 레하우(Rehau)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자연과학에 흥미를 느끼던 그는 1966년부터 1968년까지 뉘른베르크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1960년대 당시 미술학도로 야망이 있었던 앙거만은, 특히 독일과 미국의 팝아트와 개념미술에 영감을 받았다. 1968년 가을,.. 2023. 1. 22.
[전시] 조영남 특별전 “조영남은 외계인이다” 화가 조영남(1945~ )의 예술 인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개인전이 대구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대백프라자에서 2022년 11월 25일 부터 12월 4일까지, 갤러리동원 앞산에서 2022년 11월 28일 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릴예정이다. 고등학교미술부장을 시작으로 가까운 미술인들과 친분을 이어가며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 그리고 1970년대 미국 체류 기간 본격적인 창작활동 펼쳐 1973년에는 인사동의 자그마한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그러니 그의 작품 활동은 50여 년은 족히 되어 보인다. 첫 개인전 이후 다채로운 기획·초대전과 베이징, 뉴욕, LA 등에서도 전시를 이어가며 스스로 화수(畫手)라고 칭하기도 했다. 가수 겸 화가, 그리고 문필가로 활동 중인 조영남은 그동안 제작한 4.. 2022. 11. 22.
[전시] 세대를 나누는 구분, 알파벳 몇 자로 정의할 수 있나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전 대구에 위치한 갤러리CNK에서는 세대 간의 간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전시 를 2022년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ARKO(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며 참여작가는 총 7명, 권정호, 권효민, 류현민, 변카카, 이문주, 이세준, 장서영으로 기획자 태병은을 포함한 전시 구성원의 연령대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이루어진 점이 눈에 띈다. 한국은 2017년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향후 3-4년 이내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흐름에 따라 견인되는 세대 간의 간극은 일상에서도 여러 가지 형태로 발견되는데, 대표적으로 알파벳으로 세대를 나누는 것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다. X세대, Y세대를 이어 이른바 .. 2022. 11. 19.
[전시] 박소영 개인전 ‘THE DOOR’ 복합문화공간 헤더 갤러리에서 박소영 작가의 개인전 ‘THE DOOR’ 전시를 개최한다. 2021년 개관한 헤더 갤러리는 카페 헤더와 함께 운영 중이며, 문화예술을 대중과 보다 가깝게 일상의 생활 속에서 소통하기 위한 공간이다. 박소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문이라는 경계를 넘어 공간을 들여다보면 지극히 평범하지만 낯선 개개인의 삶의 풍경들이 존재한다.”고 전하면서, 이를 통해 “문이 만들어 주는 경계를 통해 스스로에게는 익숙하고, 타자에게 낯선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무경 큐레이터는 개인과 타인의 경계에 따라 나누어지기도, 이어지기도 하는 우리 삶의 모습을 박소영 작가의 작업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헤더에서 202.. 2022. 9. 2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