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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프리뷰

[전시] 2022 DSAC 다매체아트워크 프로젝트 3-김현준 개인전: 닫아둔 그 곳

by 사각아트웹진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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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는 오는 12월 8일(화)부터 12월 30일(금)까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김현준의 개인전 ⟪닫아둔 그 곳⟫개인전을 개최한다.

달서아트센터는 DSAC다매체아트워크프로젝트는, 지역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를 초대하여 매체의 복합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예술의 장르로 구민들에게 다가가고자 지원하고 있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의 마지막 기획 전시로 초대된 고독과 침묵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며 몸을 통해 조각의 언어로 표현하는 김현준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김현준 작가는 나무를 소재로 하여 메마르고 연약한 인간의 몸을 형상화 하는 작업을 선보이는데 그는 절대적 자신을 마주하는 날을 기대보며 본연의 자기 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궁극적 질문을 작업을 통해 구현 하고 있다. 이는 불온하고 나약하지만 뿌리 깊은 생명력의 나무처럼, 본질적인 자신의 모습도 미약하지만 자신 안에 내재한 응축된 에너지를 품고 한없이 발산할 날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특히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실체를 감추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환경에 의해 뒤틀리고 가변적으로 변하기 쉬운 나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휴머니즘적 인간 본연의 형상을 자신을 통해 조각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으로 걸어 들어갈수록 내면과 만나고 그것은 곧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여기며 묵언수행 하듯 인고의 시간으로 자신 속으로 빠져든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 복잡한 현대사회임에도 불구하고 김현준 작가의 전시를 통해 그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의 정신과 더불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우리 모두 자신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문의는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968) 달서아트센터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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