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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프리뷰

[전시] 달천예술창작공간, 수창청춘맨숀과'SPRING LINE : 실크로드' 교류전 개최

by 사각아트웹진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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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에서 운영중인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이 수창청춘맨숀과 함께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교류전을 개최한다.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수창청춘맨숀에 입주한 작가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은 'SPRING LINE : 실크로드'라는 전시명으로 개최되며 양쪽 시작 면 사이를 연결한 선이라는 뜻의 건축학 단어인 ‘SPRING LINE’처럼 양 기관의 교류가 앞으로도 유기적 관계로 이어나간다는 의미와 함께 작가들의 교류 경로를 뜻하는 ‘실크로드’에서 작품을 상징하는 비단을 들고 코로나 규제로 왕성한 작품을 하지 못했던 작가들이 달천예술창작공간이라는 통로에서 그동안 모아둔 비단을 풀어헤친다는 양의적 의미를 내포한다. 

박두리, 서사뜰채, 캔버스에 오일, 233.6cm×273cm, 2020


 지난 5월, 달성문화재단과 수창청춘맨숀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및 공동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예술인들의 활동기반 구축과 지역의 문화예술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달천예술창작공간 제2기 입주작가 6명(김재홍, 박두리, 박지훈, 배혜진, 이숙현, 이승희)과 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창작랩 입주 청년예술가 6명(김채연, 김현일, 안성환, 이주연, 이해진, 이혜진)이 참가하여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승희, 우리, Single-channel Video, 3min 27sec, 2021
김현일, Torn parts, Acrylic, Korean paper on canvas, 91.0×91.0cm, 2022


 양 기관 입주작가들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저마다 가진 예술적 세계관의 아우라를 소통과 협업으로 완성하고 공간적 경계를 허무는 확장형 전시를 선보임과 동시에 예술에 대한 작가들의 심미적 탐구와 정체성을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달성문화재단과 수창청춘맨숀은 지역 예술을 발전적으로 견인하는 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달성문화재단 조향래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전을 필두로 수창청춘맨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예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예술의 진흥을 이끌어가는 주역인 12명의 예술인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문의 : 달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3-659-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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