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페르소나(Persona)들로 꾸며 내 작품을 보는 모든이들을 나의 Playground로 초대하고 싶다"
김은아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이 갤러리 토마의 초대로 '플레이그라운드_Playground'라는 주제로 2022년 5월 5일 부터 5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칼라의 미미 작업으로 더 알려진 김은아 작가의 초기 흑백칼라 아크릴 작업과 현재의 작업까지 전체 약 50여점 이상이 보여지게 된다.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김은아 작가는 다수의 단체전과 9번의 개인전을 대구를 기반으로 해 온 대구토종작가다.
김은아 작가의 작업에는 대구의 옛 모습들과 개인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갤러리 토마와의 인연으로 의미 있는 시간들을 함께 하며 김은아 작가의 모든 터전이 곧 제주도로 옮겨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이제 까지의 작업을 모두 보여주는 시간을 갖고 제주에서 또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작가로 거듭 나는 동기를 가지자는것이 이 전시의 기획의도이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어릴적부터 화가가 꿈이었지만 30대 중반이 넘어서야 내 작품세계를 가진 작가로서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10여년이 넘는 시간을 작업해 오면서 작가로서 인간으로서 나만이 가지는 아이덴티티(Identity)에 대해서 몰입하려고 노력해왔다. 어릴적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수 있길 바라며 욕심이 아닌 실천으로 작품에 표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작품세계는 내가 만들어 가는 인생 놀이터가 되고 작업의 소재들은 순수함을 가진 나의 페르소나(Persona)들로 꾸며 내 작품을 보는 모든이들을 나의 Playground로 초대하고 싶다. '라고 작업에 대해 밝혔다.
그녀의 어린 시절과 추억이 담긴 그림을 통해 현재 너무나 빨리 없어져가는 대구의 옛 공간 모습들에 대한 그림움과 아쉬움에 대한 다소 반항적인 생각들과 맞물려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 날과 스승의 날에 맞춰 날짜를 함께 한다.
전시를 통해 기억하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전시문의 갤러리토마 GalleryTOMA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446길 18-13 053-555-0770 , 070-4076-1119
'전시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삼인행(三人行)-내면의 풍경전 (0) | 2022.05.11 |
---|---|
[전시] 수성아트오디세이 2 ‘갤러리 히든스페이스-공예가의 식탁’ (0) | 2022.05.03 |
[전시] 최병소, 우손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 “새벽이면 또다시 쓱싹쓱싹 연필 소리에 잠이 깨요” (0) | 2022.04.30 |
[전시]2022 유리상자-아트스타Ⅱ 김서울展' 봄에 닿다' (0) | 2022.04.30 |
[전시]대구문화예술회관, '2022 소장작품 순회전' 개최 (0) | 2022.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