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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리뷰

[공연] 달서구 성서산단에서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 밴드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

by 사각아트웹진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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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21년 상주단체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밴드 뮤지컬「그대 이름은 장미」를 오는 8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상주단체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고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단체이다. 지난 5월에 올해 상주단체 첫 작품으로 지역 출신의 항일 변호사 ‘애산 이인’의 생애를 다룬 창작뮤지컬「애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그대 이름은 장미」는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이주 노동자들이 경기침체로 죽어가는 그들의 일터를 살리기 위해 상금 5억이 걸린 슈퍼밴드K 가요대전에 참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극 구성과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BREEZE(브리즈)는 ‘산들바람’ 이라는 뜻으로 어디선가 은은하게 불어와 기분 좋게 하는 산들바람처럼 청중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하자는 의미로 창단된 뮤지컬 컴퍼니이다. 


 또한 대구를 대표하는 산업단지인 달서구 성서산단과 그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배경으로 제작된 공연인 만큼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임직원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 관람 혜택도 준비되어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본 뮤지컬은 등장인물들의 국적과 그들이 한국에 온 사연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실천하는 과정들 속에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았다.” 며 “달서구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이번 뮤지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문 의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 (053)584-8719, 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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