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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프리뷰

[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 <2021 소장작품 순회전> 개최

by 사각아트웹진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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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화) 대덕문화전당부터 대구·경북지역 6개 기관 순회 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3월 23일부터 남구 대덕문화전당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문화예술 전시공간을 순회하는 <2021 소장작품 순회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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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소희, Platform, Etching, chine-colle_63×100cm,2010  2.강근창, 무제, 종이에 수채, 112.1×145.5cm, 1989         3.권정호, 사운드 85-5, 캔버스에 아크릴, 139.2×172.5cm, 1985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1년 개관한 이래로 지역 미술인의 창작을 돕고, 지역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현재 총 1,129점을 소장하고 있다. 수집된 소장품들은 매년 소장작품 전시와 대구・경북 순회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능동적인 문화예술회관의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대구・경북지역과의 문화 상생 협력과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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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승현_Composition-series_oil on canvas_162.2×130.3cm_2020   2.안효찬, 생산적미완#3, 혼합재료, 157×88×57cm, 2018            3.박인성_고정관점 Fixed Perspective_acrylic on canvas_90.9×72.7cm_2020         4.이향미, 색자체, acrylic on canvas, 162×130cm, 1976

 

이번 순회전 역시 지역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매년 대구・경북지역 4개 기관을 순회하던 순회전을 올해에는 총 6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대구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대구지역 전시 횟수를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전에서는 최근 5년간 수집된 작품과 수복 및 보존 처리를 마친 작품 등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점식, 박광호, 이향미, 유병수 등 지역 미술의 토대를 이룬 작고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강근창, 권정호, 김동길, 문종옥, 홍현기, 허용 등 원로작가의 기증 작품, 김봉천 등 중견작가의 작품과 안효찬, 유현, 김소희, 김승현, 박인성 등 청년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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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 정대리, oil on canvas, 65.1×90.9㎝, 1988정점식, 형상, oil on canvas, 112.5×152cm, 1992


또한 3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서예가 故여동한 선생의 전각과 서예작품도 개인소장가의 기증을 받아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성이 뚜렷한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을 폭넓고 다채로운 미술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이번 순회전은 대덕문화전당(3.23~4.11)을 시작으로 성주문화예술회관(4.13~4.24),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8.4~8.24), 달성군청 참꽃갤러리(8.30~9.23), 대구시립동부도서관(10.1~10.15), 달성문화센터 갤러리(11월 초-상세 일정 미정)에서 차례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기관별 공간 규모에 따라 20~40점정도가 전시된다._

문의)053-606-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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