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수성아트피아 12월 기획전 ‘깎,자,다,매’展( 대구조각의 현재–깎고 자르고 다지고 매만지다)
수성아트피아에서는 2021년을 마무리하며 ‘깎,자,다,매’展을 연다. ‘깎,자,다,매’는 조각 작업에서 필수과정인 깎고 자르고 다지고 매만지다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2021년 12월 8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는 대구의 조각가 11명이 참여한다. 초대작가는 중견·원로작가 중(가나다 순) 강대영, 김봉수, 김성수, 리우, 방준호, 박휘봉 6명과 20~30대 신진작가 김규호, 오세인, 윤보경, 이민희, 인충엄 5명 등, 총11명이다. 대구에는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조소전공학과가 개설되었지만 학과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체계적인 후진양성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다. 바로 대구 조각계의 현실이다. 조소(조각)계의 위기를 절감한 원로·중견 작..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