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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프리뷰

[전시] 김안나 개인전 'Rhapsody 0/1: Digital Depth'

by 사각아트웹진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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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cnk에서는 2023년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김안나 개인전 <Rhapsody 0/1: Digital Depth>이 열린다. 김안나의 전시 -Rhapsody 0/1: Digital Depth"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매체를 활용해 자연 생태계의 위기를 주제로 다루며, 환경오염(해양 및 공기 오염), 기후변화, 그리고 지구의 지속 가능성 문제가 중심이 된다.  

영상작업

 

그녀의 미디어 작품들은 가상적이야기를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허구"를 우리의 "실제 "세계에 잡입하는데, 이는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해양오염과 기후 변화 등의 위기를 인지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된다. 가상을 기반으로 한 그녀의 미디어 작품은 역설적으로 관객의 집단적 실천을 요구하며, 허구를 동한 현실의 상상적 변형을 체험하게 한다. 궁극적으로 김안나 작가의 작품은 가상과 실제를 교차시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며, 예술 본질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 윤혜영(뉴미디어 미학박사)

형식적으로 자유롭고 스타일적으로 표현력이 풍부한 랩소디(Rhapsody)에서 착안한 타이를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digital and analog), 합리와 상상(the rational and the imaginary), 합성과 유기(the synthetic and theorganic), 질서와 혼돈(order and chaos)의 관계를 탐구하는 방식을 반영한다. 이는 예술 작품이 디지털 기술의 깊이와 복잡성. 그리고 인간 문화와 경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함을 시사한다.

드로잉 -AI와의 공동작업이라고 한다.

그녀의 자연에 대한 관심은 유년시절 미국의 광활한 대자연을 체험하며 자란 배경과 60-70년대 대지예술(Earthworks) 작품을 감상하면서 깊어진 것이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단위에서 기후실천이 모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가가 자연 생태계의 위기를 작품의 주제로 삼은 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고민해온 예술의 존재론적 가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창작자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 작품의 존재론적 정당성을 고찰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에 대한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데 계기가 될 것이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매체의 활용은 실험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론으로 전달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이해해야 할 핵심적인 두 요소는 허구(픽션)과 디지털 매체이다. 작가는 자신이 직접 만든 이야기를 배경으로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위기를 주제로 전개한다. 이는 허구를 실제에 삽입시켜 현실의 상상적 변형을 창출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상호작용하는 관람객의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작품으로 게임, VR등 체험을 통해  작가가 이야기 하는 지구환경과 기후에 관심 갖는 전시가 될것이다.

전시문의 CNK갤러리 T 82 53 424 0606     @cnk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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