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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리뷰

[공연] 한번 더 ! Go first 더 파란연극제 개최 !

by 사각아트웹진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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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더파란 연극제가 기부금시범사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의미의 'Go first' 슬로건을 달고 오늘 2023년 9월 15일 부터 9월23일까지 열린다. 

'더파란연극제'는 지역의 우수한 젊은 연극단체들의 공연페스티벌로 지역 연극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지역연극도 볼 만하다는 지역연극의 우수함을 인식시키고, 새로운 콘텐츠개발, 나아가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대구 설립 필요성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다. 공연 장소는 '아트벙커, 한울림소극장, 우전소극장' 3개의 지역극장에서 열리며 참가극단은 극단머피, 극단 수작, PLAYIST(플레이스트) 세개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일정

머피의 ‘의자는 잘못없다’ 는  각각의 결핍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이 그들은 자신의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대로 대상(물건 또는 사람)에게 소유와 집착 보여준다. 결국 자신의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희생을 통해 얻은 소유가 과연 진정한 결핍을 해소할 수 있는 결과물일지를 연극을 통해 알아본다. [작:선욱현 연출:조예원 출연: 석효진, 이승재, 박은경, 조종우]

극단 수작의 ‘햄릿, 나는 죽이지 않았다’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처음 읽었을 때, 햄릿의 선택이 모두에게 비극을 가지고 오는 그런 절망적인 선택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본 적이 있었다. 햄릿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희극일지도, 어쩌면 더욱 더 비극일지도 모르는 햄릿의 선택을 보면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들에게 ‘선택’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작:예병대 연출:박세향 출연: 이동학, 예병대, 송유식, 박은솔, 박성진, 김소현, 김수은]

‘오므라이스’는 2015년 뮤지컬로 창작된 플레이스트(PLAYIST)의 레퍼토리 작품이다. 작품의 출연자로 함께 해 왔던 배우 김진현이 연극으로 직접 각색하여 연출 입봉작으로 무대에 올린다. 돌이켜보면 우리네의 첫사랑이란, 매우 느렸고 오래 망설였고 많이 고민했던, 하지만 끝내 결과 맺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아닐까? 그럼에도 각자에게 소중히 자리한 추억이며, 지금의 나를 만든 가치있는 경험이 아닐까 ‘오므라이스’는 실패한 첫사랑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또한 소중했던 그때의 나와 그(혹은 그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전호성 각색연출: 김진현  출연 정인서, 김민우, 민두성, 박보미]

 2022년 첫 시행된 더파란연극제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동일문화장학재단을 통하여 기부금을 지원받게 되었다고한다. 올해 더파란연극제는 이미 진행되어 기부금시범사업을 통하여,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의미의 go first 이름을 달고 올해 한번 더 개최되고 내년 2024년부터는 더파란연극제에 기부금은 귀속되어 더파란연극제로 지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연극제는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주최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재)동일문화장학재단 (사)한국연극협회가 후원한다.

 

문의 : 대구연극협회 053)25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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