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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프리뷰

[전시] 'The Shapes of Things ' 니콜라 샤르동 개인전

by 사각아트웹진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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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신라에서 2021년 12월 15일부터 2022년 1월30일까지 니콜라 샤르동(Nicolas Chardon, b.1974~)의 개인전<The Shapes of Things>을 개최한다.

Nicolas Chardon, Etirement, 100 x 100 cm + 100 x 200 cm, 2003, NC0314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니콜라 샤르동의 이번 두번째 전시에서는 2003년작부터 최근작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작품 한 점 한 점이 하나의 작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 작품마다 갤러리 신라의 전시장 공간을 생각하면서 작품을 설치하게된다.

1998년부터 그가 따르고 있는 엄격한 프로토콜에도 불구하고, 니콜라 샤르동의 작품에 나타나는 주요 개념은 그의 그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은 그림에서 항상 새로운 상황을 생성하는 그리드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Nicolas Chardon, SCENARIO ROUGE, 170 x 130 cm, 2018 


그의 작업은 기하학적 작품에서 보이는 부드러움이 가장 중요한 모티브이다. 그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형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의 그림의 형태는 그것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순수한 추상화가 아니다. 붓의 터치들은 움직임의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그림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작가는 이 지점에서 단순한 규칙의 형태를 보여준다. 각 모양은 사물이고, 각 사물은 모양이다. 그리고 그의 회화는 반복 속에서 하나와 다른 것, 일반적인 것과 특수한 것 사이의 통로를 포착할 수 있다. 사물이 모양이 되는 순간(예를 들어 아이디어가 정사각형이 되지만 직물이 그림이 되는 경우), 모양이 사물이 되는 순간(일반적인 정사각형이 특정 정사각형이 됨).을 포착하기도 하는 것이다.

Nicolas Chardon, SQUARE DANCE, 80 x 80 cm, 2020 (NC2021C), courtesy Nicolas



니콜라 샤르동은 (Nicolas Chardon, 1974~ )은 1997년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미술학교(ENSBA)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1년 간, 로마 아카데미 드 프랑스( Académie de France)의 메디치 빌라 (Villa Medici)의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하였다. 현재, 스위스 제네바 예술 대학교(HEAD)에서 회화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샤르동의 작품은 파리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 파리시립현대미술관(National Museum of Modern Art)과 룩셈부르크 현대 미술관(Musée d'Art Moderne Grand-Duc Jean, Musée d'Art Moderne), 스트라스부르 현대미술관, 낭트 미술 박물관, 네덜란드 바세나르 보르린덴 현대미술관, 서울 메리츠 화재 재단, 뮌헨 마르타 헤르포드 미술관 등의 공공기관과 다수의 사립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시문의 GALLERY SHILLA  Daegu 
대구 중구 대봉로 200-29
053 422 1628 / 010 9375 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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