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 저변 확대와 문화 관객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재미있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
<토돌이의 모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각색하여 국악뮤지컬에 접목하였다. 대구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동·서양 악기가 하모니를 이루며, 이외에도 연극,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종합예술 공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방콕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문화적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문화예술 관람의 첫 걸음마, 토돌이의 모험‘
‘토돌이의 모험’은 2017년,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무대는 이전보다 화려한 무대,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재구성하였으며 특히 대구시립예술단들이 출연하여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연출가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손호석의 대본을 바탕으로, 김성경이 연출을 맡아 이야기의 재미를 풀어낸다. 음악은 부산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정호 곡으로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대구시립국악단이 연주한다. 또한 대구시립무용단 김성룡 예술감독의 안무로 대구시립무용단이 출연하여 공연의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로는 대구시립극단의 윤정화(토돌이), 남준우(별주부), 김현준(용왕), 정가빈(토돌이 엄마), 정영래(여우) 등이 출연하며, 지역의 젊은 소리꾼 김수경이 해설자로 나서 어린아이들에게 전통의 낯섬을 친숙함으로 변화 줄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현대 아이들에게 익숙한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라며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재미를 찾는 아이들에게 <토돌이의 모험>으로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재미와 교육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무료로 10월 19일 오후2시부터 추가 사전 신청 받으며, 가족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연관람이 힘든 아이들을 위해 10월 31일, 유튜브(대구문화예술회관)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객석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적용하고,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관람객 설문지 등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문의┃053-606-6133 티켓┃전석무료(사전신청)
예매┃티켓링크 1588-7890 /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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