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추석나들이6 [전시]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 - 민성홍展 : 두개의 산, 두개의 달, 그리고 물 봉산문화회관에서는 2022년 기억공작소 민성홍전을 '두개의 산, 두개의 달, 그리고 물'이라는 주제로 2022년 7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한다. 민성홍작가의 작품에 접근하려면 먼저 ‘버려진 것’이란 의미부터 풀어봐야 한다.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버리며 살아간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더욱더 많아진 일회용품부터 오래되었거나 쓰임새가 다 된 물건까지, 가치 없다고 생각되는 것을 쉽게 버려지고 있다. 그렇다고 민성홍 작가는 환경에 대한 의미나 리사이클링(Re-Cycling)에 집중하는 작가도 아니다. ‘버려진 것’이 단순히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적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내재성, 관계성, 시간성을 바라보고 있다. 작가는 아마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는 행위부터 그 속에 배어 있는 시.. 2022. 9. 9. [공연] 영상으로 만나는 유니버설 발레단 '심청' feat.SAC ON SCREEN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맞이 특별기획으로 영상으로 보는 발레 을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문화와 함께 가족 간의 휴식과 친목을 다실 수 있는 특별기획으로 준비하였다. 작품 은 예술의전당(서울)에서 진행하는 특별사업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에서 우수한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한국 최초 창작 발레인 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작품으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고전소설 ‘심청전’ 스토리에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발레 작품이다. 1986년 국립극장에서 초연하였으며 이후 발레의 본고장인 모스크바와 파리 등지에서 초청되어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올렸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담은 이 작품 총 3막으로.. 2022. 9. 9. [전시] 기억공작소Ⅲ - 최수환전 :봉산문화회관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본다. 손에 잡힐듯한 선명한 빛은 반짝임을 넘어 부유하는 이미지로 시각적 환영을 연출한다. 빛으로 형상된 풍경의 이미지들은 보는 이의 움직임 혹은 빛의 발산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되고 입체, 원근, 사실 등 다양한 조형적 요소들을 구체화시키며 비실제적인 공간으로 빠져들게 한다. 화려한 빛의 향연을 보고 있는 순간 문뜩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라는 인공의 빛에 대한 실존적 의문을 가지게 한다. 전원을 끄면 아무것도 없는 어둠일 공간에서 실존의 부재를 느끼는 순간, 모든 것이 허상으로 다가온다. 봉산문화회관에서 기억공작소Ⅲ - 최수환전이 2021년 7월 28일 에서 10월 3일까지 열린다. 뉴머티어리얼스(New materials)는 새로운 재료·재질을 의미하는 말로 신소재로 번역이.. 2021. 9. 2.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 2021 Ver.3 강원제 2021 유리상자 전시공모 선정작 세 번째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 2021」Ver.3展에는 강원제(1984년생)작가의 ‘회화에서 회화로(From painting to painting)’를 7월16일부터 9월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구현된 작품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본질인 그리는 행위에 다가서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수많은 평면 회화작품이 찢어지고 잘린 채로 파이프 구조물에 누더기로 걸린 설치작품과 공중에 공처럼 매달린 회화작품의 덩어리가 하나, 둘씩 떨어져 바닥에 나뒹굴거리는 장면을 연출하며 작품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렇게 작품 제작과정에서 탄생한 부산물이 또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반복과 순환의 메시지를 던져주며.. 2021. 9. 2. [전시] 곽윤정 개인전 'Brilliant Plane' : 갤러리소헌 곽윤정 개인전이 갤러리 소헌에서 'Brilliant Plane' 주제로 2020년 9월17일 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작업을 관통하며 강박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매달린 부분이다. 마음을 비우고 절제하여 점잖게 화려하고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움을 그려내어 동시대 현대와 함께 나아가는 작업. 한국적인 정서와 색을 담으면서도 세계와도 소통할수 있는 그런 작품. 강박적으로 수고스럽게 캔버스의 화면 안 질서를 바로잡고 공들인 밑 작업에 매화를 얹어 필력과 색감으로 진기한 디테일을 담아낸다. 나름의 특유한 방법으로 세차례의 밑작업을 거듭해 수고와 창의에 빛나는 화면을 만들어낸 다음 '토탈 명품각'을 그 안에 구축하고자 했다. '과유불급'-절대 끝까지 묘사하려 하지 않고 되도록 한 붓에 모든 효과를 살릴 .. 2020. 9. 30. [공연] 제2회 실험극 페스티벌 : 실험으로 예술을 밝히다! 대구 젊은 극단의 빛! 제2회 실험극페스티벌 9월 5일 개막 제 2회 실험극 페스티벌 (부제_실험으로 예술을 밝히다) 이 9월 5일(토)부터 10월 18일(일) 까지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골목실험극장에서 열린다. 극단 동성로 (대표_조정웅)가 주최하는 실험극 페스티벌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연극으로 끌어들이고, 실험적 연극창작을 통해 관객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젊은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연극 터전을 제공하고자 2018년 제 1회 실험극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 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 2회 실험극 페스티벌은 "실험으로 예술을 밝히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전구'를 심볼로 선정하였다. 백열전구를 최초로 발명한 영국의 발명가 조셉스완, 그리고 이를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술적 요소를 개발한 시스템 건설자.. 2020. 8.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