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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일반] 2023 딤프지기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

by 사각아트웹진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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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7월 4일(화) 오후 7시 중앙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DIMF의 완성도를 높여준 자원활동가를 위한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을 개최했다. 

‘딤프지기의 밤’은 지난 5월 19일(금)부터 6월 5일(월)까지 18일간 개최된 제17회 DIMF를 성공으로 이끈 자원활동가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해단식은 최우수∙우수 딤프지기 시상과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을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2023년 딤프지기 해단식


DIMF와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6명의 딤프지기는 리더 그룹인 ‘딤프지기 매니저’를 포함해  공연장 운영, 부대∙연계행사,통역,홍보,사무국운영,의전까지 6개 분야에서 활약하며 제17회 DIMF가 열리는 현장 곳곳을 빛냈다.
딤프지기 매니저는 축제 전 ‘DIMF 뮤지컬스타’, ‘2023 수성못뮤지컬프린지페스티벌’ 등 DIMF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의 현장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기간 DIMF 사무국과 합을 맞춰 리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딤프지기의 밤 행사모습


공연장 운영 딤프지기는 축제는 물론 장기 공연으로 이어진 DIMF의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의 현장 운영에도 참여해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연계행사 딤프지기는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안팎을 넘나들며 안전한 행사 운영과 축제 알리기에 힘썼다. 해외 작품의 오프라인 초청이 대폭 늘어난 만큼 통역 및 의전 딤프지기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수백 명에 달하는 영국, 독일, 프랑스, 카자흐스탄 공연 팀원과 원활한 소통으로 완벽한 공연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사무국운영 딤프지기는 ‘만원의행복’을 비롯한 다양한 사무국 운영을 함께하며 사무국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홍보 딤프지기는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로 DIMF SNS 채널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현장 곳곳을 포착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물을 남겼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딤프지기 가운데 최우수∙우수 딤프지기를 위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최우수 딤프지기’에는 딤프지기 매니저로서 축제 사전 준비부터 종료까지 오로지 DIMF를 위해 부산과 대구를 오가는 열정을 보여준 딤프지기 매니저 분야의 장수민, 2년 연속 딤프지기에 참여해 외국인을 위한 자막 운영에 함께한 공연장 운영 분야의 최하나가 선정되었다. 
또한 각자 맡은 영역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한 김민진(딤프지기매니저), 조은교(공연장 운영), 최지민(부대∙연계행사), 김민진(통역), 추민지(통역), 권지원(홍보), 조경은(사무국 운영)까지 총 7명의 우수 딤프지기가 함께 시상대에 올라 모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우수딤프지기 시상


최우수 딤프지기로 선정된 장수민(만25세,여)씨는 “뮤지컬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늘 설레는 마음으로 부산에서 대구를 찾았다. 축제의 개막작인 <나인 투 파이브>의 공연장 운영을 맡게 되어 부담감이 있었지만, 뮤지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수 딤프지기로 선정된 최지민(만21세,여)씨는 “스타데이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축제를 만들어갈 수 있어 뿌듯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정말 행복하다”며 딤프지기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수∙우수 딤프지기 시상에 이어 한국 최고의 뮤지컬 경연 대회인 ‘제9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배출한 차세대 스타 김민규, 김정윤이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DIMF 뮤지컬스타 주제곡 ‘꿈을 찾아’를 비롯한 유명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며 딤프지기와 하나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한 모든 딤프지기는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을 끝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제17회 DIMF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번 제17회 DIMF 역시 DIMF와 뮤지컬을 향한 딤프지기의 뜨거운 열정과 봉사정신이 빛을 발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졌다”며 “DIMF의 완성도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자원활동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 제18회 DIMF 딤프지기로 재회할 날을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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