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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리뷰

[축제] 주민과 상인, 예술인이 함께하는 세상 행복한 축제 '2022 김광석길 페스티벌'

by 사각아트웹진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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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길과 방천시장 일대에서 '2022 김광석길 페스티벌'이 2022년 10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개최된다. 대봉동과 방천시장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상인, 주민의 협의체인 방천문화예술협회(회장 박토마스)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제9회 방천아트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주민과 상인, 예술인이 함께하여 세상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방천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방천 골목 오페라-사랑의 묘약>, <제4회 대구 레코드 페어>, <해피콘서트>, <방천시장 버스킹>, <방천 열린포럼>, <추억의 이벤트 존> 등 30여개의 공연에 200여명이 출연할 이번 축제는 10.8(토)-9(일) 이틀간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김광석길 상인회와 방천시장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이 다시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오후6시 김광석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방천골목오페라-사랑의 묘약'은 경북대학교 권재희 교수가 제작감독을 맡았으며 김동녘, 최득규, 홍제만, 김조아 등 지역의 유명 성악가가 출연할 예정이다. 2018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세번째로 열리게 된 이번 골목오페라는 국내 유일의 골목오페라로써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든 특별한 공연이다. 동네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출연하여 특별함을 더할 예정으로 코 앞에서 오페라를 관람하는 관객에게 신선한 즐거움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틀간 개최되는 제4회 대구레코드페어는  전국에서 20여개의 음반 판매 업체와  동호회 및 개인 셀러가 참여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LP 음반을 현장에서 디깅(digging·음반을 직접 찾는 것)하며 구입할 수 있다. 판매될 음반 수는 2만장 정도로 클래식, 가요, 팝 등 장르가 다양하다. 특히 일부 부스에는 오디오도 설치해 현장에서 LP음반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는 8일, 9일 양일간 해피콘서트가 개최된다. 8세 아동 부터 60대 장년층 까지 참여할 해피콘서트에는 트롬본 앙상블 세븐 포지션, 가창중학교 임프레션 중창단, 청춘명가 합창단,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한국생활음악교육협회 대구지산지부, 코나우쿨렐레 앙상블, 고운소리 팬플륫 앙상블, 쿨 하프 앙상블, 엘림색소폰앙상블 등 10개의 연주단체에서 200여명의 출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방천시장 일대에서는 오후6시 부터 밤10시까지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8일(토), 9일(일) 양일간 3개의 스테이지에서 통기타, 기악, 춤, 마술, 저글링 등 모두 26개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방천시장 내방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줄으로 기대된다. 김광석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광석길 내 쌈지공원에서 즉석 문신인 헤나 체험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가족 내방객을 위해 막대 풍선을 증정한다. 또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사진을 촬영해 주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해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진행되는 금번 이벤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와 더불어 8일 오후 4시 대동철공소에서 방천 열린포럼이 개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광석길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포럼은 김광석길 상인인 구본석대표(김광석길 투썸플레이스), 박경숙박사(대구경북연구원), 김봉규기자(영남일보)가 토론에 참여하고 최경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근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김광석길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홍보중인 방천예술협회 박토마스회장


금번 축제를 주최한 방천예술협회 박토마스회장은 "금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상인, 예술인 함께 하는 행복한 축제를 만들어 우리마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상인이 함께하는 축제야 말로 진정한 축제이며, 이번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2022년 10월 8일(토) 2시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임병헌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등 내외빈과 300여명의 마을 주민 및 상인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회장 박토마스010-3512-8771 / 축제추진위원장 강두용010-6546-0731 / 사무국장 김중화010-5576-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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