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9월부터 대구 자매·우호협력도시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인 <E.x.changeⅠ-seed>展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대구광역시의 청년 작가들과 함께 자매·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닝보(중국), 고베(일본), 호찌민(베트남), 방콕(태국) 등 5개국 6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E.x.change는 대구광역시의 작가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각 도시의 작가들이 각자의 위치(x : x-axis)에서 감정(E : emotion)을 교환한다(Exchange)는 뜻이며, seed는 본 전시의 첫 번째, 즉 시작을 의미한다. 이번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를 통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정체되었던 문화예술 교류를 증진시켜 각 도시 간의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자 한다. 더불어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청년 작가들의 동시대를 함께 바라보는 시각과 사진 매체의 확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본 전시를 기획한 송호진 큐레이터는 ”이번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작가의 국제 전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도시의 문화예술을 대구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큐레이터는 ”향후 팬데믹 상황이 완화되었을 때 이번 프로젝트가 대구와 자매·우호협력도시들 간의 자유로운 대면 교류를 위한 윤활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창작집단 KNOCK>가 주관한다. KNOCK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20·30대의 젊은 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전시, 공연, 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구 자매·우호협력도시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E.x.changeⅠ-seed> 전시는 2022년 9월 27일(화)부터 10월 16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제1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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