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프리뷰

[공연] DSAC 아트 페스티벌 - 렉처 오페라 인 달서 : LOD

by 사각아트웹진 2022. 6. 30.
728x90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아트 페스티벌 두 번째 순서로 해설과 함께 명작오페라를 즐기는 오페라 축제 렉처 오페라 인 달서를 오는 72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5시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아트 페스티벌은 음악, 무용, 연극 등 순수예술에서 대중음악까지 타극장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분야별 공연 예술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렉처 오페라 인 달서(LOD: Lecture Opera in Dalseo침체된 민간 오페라단의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해설이 가미된 오페라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한동안 관람에 소극적이었던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 오페라단 오띠모 오페라(예술감독 신현욱), CH7예술단(예술감독 이정아), 대경오페라단(단장 제상철)이 참여한다.

축제 첫 날인 72에는 20195월에 창단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띠모(OTTIMO) 오페라가 출연하여 베르디가 남긴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테너 신현욱의(예술감독, 알프레도 )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배혜리(비올레타 ), 바리톤 손재명(제르몽 ), 피아니스트 남자은(음악감독)이 출연하며 소프라노 조현진이 해설을 맡았다. 버림받은 여자라는 뜻을 가진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인 <동백꽃 여인>을 원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이 귀에 익숙하고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음악과 극 속으로 인도할 것이다.

79에는 2005년에 창단하여 50여 회의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호평받는 전문예술단체 CH7예술단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를 진행한다. 예술감독 소프라노 이정아(토스카 )를 중심으로, 테너 오영민(카바라도시 ), 바리톤 박정환(스카르피아 ), 테너 정진환(스폴레타 ), 피아니스트 남자은(음악감독)이 출연하여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토스카>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 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빅토리앵 사르두의 희곡 <라 토스카>를 토대로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각색하였고 푸치니만의 서정적인 선율과 화성 감각이 더해진 작품이다.  

716에는 2019년에 창단하여 지역의 오페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경오페라단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선보인다. 단장 바리톤 제상철(피가로 ), 소프라노 이경진(로지나 ), 테너 홍지형(아마비바 백작 ), 바리톤 박상욱(바르톨로 ), 베이스 윤성우(바실리오 ), 피아니스트 장윤영(음악감독)이 출연하여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페라의 거장 로시니의 대표작 <세비야의 이발사>는 프랑스 작가인 피에르 보마르셰의 <피카로 3부작> 중 동명 희극을 기초하여 체사레 스테르비니가 대본을 작성하고 로시니가 곡을 붙여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2막 희극 오페라이다.

렉처 오페라 인 달서를 준비한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달서아트센터는 지금까지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베스트 컬렉션 등 오페라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들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LOD를 새롭게 기획하여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학생할인, 경로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문 의: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 (053)584-8719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