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정정숙 관장)과 극단미르(여혜진 대표)은 2022 상주단체 레퍼토리 공연으로 연극 <Covet (부제: 찢겨진 삶>을 오는 7월 4일(화)부터 24일(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에서 선보인다.
극단미르의 연극 <Covet (부제: 찢겨진 삶>은 평범한 가족의 생활 중 한가지 비극으로 일어난 가족의 몰락과 그 비극이 일어난 경위를 찾아가며 겪게 되는 충격적인 진실, 언니의 죽음의 주범들과 나누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범죄 피해를 당한 여성이 겪는 사회적인 냉대와 비극적인 사건들을 관객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며 비극의 주범들을 찾아가는 서스펜스로 관객들에게 강한 충격과 마주해야 하는 진실을 전달하며 현재 사회가 범죄 피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연극 <Covet (부제: 찢겨진 삶>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수 피해자가 되어 살아간다는 것, 이것을 통해 발생되는 사회 부조리들을 알리기 위해 제작하여 더욱 다양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연출이자 작가인 이창호 연출이 더욱 발전시켜 제작하였으며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신인인 양태은 배우를 기용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가미하고 여혜진(제30회 대구연극제 우수연기상, 2014~15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선정), 예병대(제36회 대구연극제 우수연기상), 이우람(제28회 대구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우수연기상), 조정흠(2019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우수연기상)등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을 기용하여 더욱 완숙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극단미르는 2012년 1월2일에 창단한 극단이며 열정과 노력을 최우선시하고 창작극을 기본으로 다양한 협업과 시도를 통해 정형화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과 끊임없는 시도로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극단이다. 극단미르의 작품 안에는 이 시대, 또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고질적인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낙원>, <안녕, 나의 주인>, <RESET>과 같은 작품들은 그 사회문제를 통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다수의 피해자들, 소수의 피해자들을 알리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달하고자 한다.
공연문의 :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 상주단체 극단미르 010-5680-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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