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피아노가 2022년 5월 18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아티스트위크는 대구 지역의 음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지역 예술인 집중조명 프로젝트이다. 연중 4회의 시리즈에 걸쳐 성악, 피아노, 관악, 현악 등 각 분야를 주제로 다루며, 5월에는 대구의 피아니스트들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3일간 지역 음대에 재학 중인 클래식 유망주부터 해외에서 유학 후 돌아온 음악가들의 듀오 리사이틀, 그리고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앙상블의 공연을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구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피아니스트 ‘클래식 루키즈’
18일에 개최되는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의 첫 무대는 지역 음대에서 프로 예술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망주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일찍이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8인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소영(경북대학교), 김은경(대구가톨릭대학교), 박지은(영남대학교), 박효진(계명대학교) 등 8인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 지역 4개 음대로부터 추천받은 재학생들로, 향후 대구 음악계의 얼굴이자 미래로 성장할 이들의 가슴 떨리는 데뷔를 주목해보자.
신진 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은옥&배필호 듀오 리사이틀’
이어지는 19일(목) 무대는 해외에서 유학 후 돌아온 대구 출신의 신진 예술가인 피아니스트 김은옥과 배필호의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운다. 피아니스트 김은옥은 계명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맨하탄 음악학교와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각각 졸업하였다.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 콩쿠르와 활발한 연주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고 귀국한 김은옥은 현재 대구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 중인 신진 음악인이다. 피아니스트 배필호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 재학 중 금호 영아티스트로 선발되어 국내의 젊은 음악인으로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졸업 후 현재 국내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지역의 명망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전하는 앙상블 ‘건반의 항해록 : 미국 편’
5월 20일(금) 대구아티스트위크 피아노 시즌의 마지막 무대는 6인의 남성 피아니스트들로만 구성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인 ‘이 피아니스티’의 무대로 장식한다. 2007년 창단되어 차별화된 다양한 기획 및 작품들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연주를 펼치는 이들은 대구예술대학교 피아노교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백낙원을 중심으로 이재준, 최성종, 김성연, 정지교, 김효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건반의 항해록 : 미국 편’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작곡가와 작품 등 미국으로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피아노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눈부시게 성장해온 대구 음악예술이 앞으로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실력 있는 지역 연주자들을 관객에 꾸준히 소개하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모든 관객들이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053-250-1400(ARS 1번) 예매 인터파크 티켓 166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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