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관장 이성욱)는 2021년 DSAC 아트 페스티벌 마지막 공연으로 「2021 달서현대춤페스티벌(DCDF, Dalseo Contemporary Dance Festival)」을 12월 1일(수) 저녁 7시 30분에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아트 페스티벌은 음악, 연극, 무용 등 타 극장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달서 국악’, ‘피아노 위크’. ‘재즈 인 대구’, ‘달서청년연극제’가 연이어 진행됐다.
올해 ‘Now Here - 지금 여기! 우리는 춤춘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2회 달서현대춤페스티벌(DCDF)’은 청년 무용가들에게 기회의 무대를 마련하고, 침체되어있는 지역 무용계의 활성화를 위해 웃는얼굴아트센터와 (사)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문 무용 축제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청년 안무가(김동윤, 이상훈, 정지훈, 조연우, 서정빈, 박경희)들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현대적 춤사위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딥댄스컴퍼니 대표로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조연우의 ‘잇다’로 무대를 연다. 감염병 시대를 사는 우리의 상황과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를 바라는 염원을 춤으로 그려냈다. 이어 제53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현대무용부문 여자 금상을 수상한 서정빈이 ‘There was no room for food’를 통해 환경문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안무로 솔로 무대를 보여준다. 이상한 댄스 컴퍼니를 이끌며 다양한 실험 작품을 선보인 이상훈은 ‘흐르다_Flow’ 작품을 통해 자연의 공간에서 소리에 의해 변화하는 몸을 나타낸다. 서울발레시어터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희의 ‘장승’으로 잊혀가는 장승 지하여장군의 삶을 무용으로 풀어낸다. 제6회 대구·경북 내셔널 발레 콩쿠르 신인무용가상을 수상한 정지윤의 ‘어느 재즈 바’는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꿈꾸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냈다. 마지막 무대로 제23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 최우수상 및 연기상 2관왕을 차지한 김동윤은 ‘See Saw’로 경험과 관계의 상호 모습들을 무용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 달서현대춤페스티벌 에서 말하는 현대춤 의 의미는 현대무용 이라는 특정 장르가 아니라 현시대에 공연되는 모든 춤을 의미한다."라며 “무용 전 분야의 안무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대구 무용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문의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 (053)58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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