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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리뷰

[공연] 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단원창작으로 만나는 “스핀오프(SPIN OFF)”

by 사각아트웹진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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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 기획공연 ‘스핀오프(SPIN OFF)’가 오는 9월30일과 10월1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된다. 스핀오프는 시립무용단 단원창작공연의 새 이름으로 2019년부터 스핀오프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되는 올해는 시립무용단 6인의 남성 무용수들이 안무자로 나서 6인(人) 6색(色)의 다양한 주제로 실험적 작품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수, 김홍영, 최상열, 송경찬, 임현준, 김동석이 자신의 안무작으로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한다.


1일차 공연은 김홍영이 안무한 <트라이앵글(Triagle)>로 시작한다. 서로의 다름이 연결되어 견고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순환의 과정을 3개점으로 연결된 하나의 면으로 보여준다. 송은주, 박기범, 김홍영이 출연한다. 이어 선보이게 되는 작품은 질감의 느낌에 집중하는 <텍스쳐 바디(Texture Body)> 작품으로 김동석이 안무하고 출연한다. 세 번째 작품은 박종수의 <저녁노을>이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삶의 무게. 하지만 함께 갈 누군가가 있기에 그리고 내일이 있기에 희망이라는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이광진, 김가영, 안지혜, 최민금, 최윤정, 김혜림, 강현욱, 곽윤정, 손하은, 박종수가 출연한다.

2019 스핀오프 _한 숨_(안무 김동석) ⓒ황인모, 제공_대구시립무용단


2일차 공연은 기계화 되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김분선, 강주경, 서해영, 송경찬이 춤으로 표현한 송경찬 안무의 <제로×하트(ZERO×HEART)>이다. 두 번째 작품은 임현준 안무의 <웃픈(happsady)>으로 방법의 차이에 대한 의문을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정은, 오찬명, 김경영, 여연경, 임현준이 출연한다.

2019 스핀오프 _해후_(김홍영) ⓒ황인모, 제공_대구시립무용단

 마지막 작품은 최상열 안무의 “무의식의 의식”이다. 무의식의 상태로 계속 남아 있는 트라우마를 김인회, 이람, 최상열이 춤으로 풀어낸다. 무용수 이람의 실제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바탕으로 구성된 춤이다.

안무자로 참여하는 김동석, 김홍영,박종수,송경찬,임현준,최상열(위에서 왼쪽순서로)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대구시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온 단원창작공연을 한 단계 발전시킨 공연이 “스핀오프(SPIN OFF)”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도 무용수들도 모두 기다려 온 공연일 것이다“ 라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9월30일(목)~10월1일(금) 양일간 하루에 3개팀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는 이번공연에 대한 정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석 1만원, 예매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053-606-6196(대구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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