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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리뷰

[연극] 따숩고 포근해서 아팠던 그 때, 연극 <솜>

by 사각아트웹진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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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동성로의 스물세번째 정기공연 연극 솜이 1222일부터 27일까지 골목실험극장 무대에 올린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 극으로 아들을 낳기 위해 딸 여섯을 낳은 엄마, 늦은 나이에 결혼해 아이를 갖지 못하는 딸의 이야기다.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삶이다.

이불 속 솜을 타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억척스러운 엄마와 16녀 중 넷째 딸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엄마와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영숙이와 그런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가슴 아픈 마음을 솜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담아낸다.

1970년대의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산업체 학교에서 근로자인 동시에 학생이었던 어린 여공들의 삶이 있었던 시절. 그 세월의 끝자락을 보낸 어린 영숙과 가족을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남으며 솜을 타며 생계를 유지해온 엄마 미자는 같은 시대의 아픔을 공유하며 치열하고도 뭉근한 가족애를 그려낸다.

특히 50대 전후의 관객이 공유할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이 향수처럼 묻어나는 작품이다.

연출은 극단 처용의 성석배 대표가 맡았으며, 36회 대구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최영주 배우가 엄마 역을, 딸 역으로 유정은, 박주영, 이상아가 출연한다.

극단 동성로 예술감독 문창성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골목실험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안심하고 연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1222()부터 27()까지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골목실험극장에서 막이 오른다.평일 오후 730/25일 금요일 3/ , 일요일 오후 3, 7. 전석 2만원 7세 이상 관람가이다

전화 문의 및 예매  : 극단 동성로 010-4917-1088
온라인 예매 : 티켓링크 / 극단동성로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극단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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